괴혼이 하고 싶었다. 요 며칠 어쩔까 고민하다 얼마 되지도 않는다며 장바구니에 뷰티플 괴혼을 담는 순간 기억이 났다. 엑박은 한글판이 없다는 걸, 영문은 아바마마의 느낌을 3%도 못살린다는걸! 결국 구석에 있는 PS2를 꺼내 티비 밑 선들을 다시 정리한다. 꽂힌 콘센트가 많다. 전기세가 괜히 많이 나오는 게 아니었어. J씨는 아니나 다를까, 내가 송가이버가 되면 배를 잡고 웃는다. 어째서. 아바마마의 딴지를 작은 몸으로 온 몸에 다 받으면서 두어시간을 굴린다. 그래, 이 느낌이었어, 이 충만한 느낌. 만족한 굴림으로 잠이 들고 일어나니 감기가 왔다. 난 주말 내내 더웠는데 왜? 비오는 날에 딱 어울리게, 오늘의 플레이 리스트는 노라존스와 크리스티나페리 신보.
1-1. 출퇴근 시간이 길어지면, 그만큼의 마음의 여유가 없기 때문에 개인 생활이라는게 없어진다. 멍하니 앉아있다 보면 잠을 자야만하는 시간이고, 일어나서 앉지는 못하니 한시간 정도 잠이 반쯤 덜 깨고 지하철에 실려 미드를 보고나면 일이 시작이다. 그 와중에 공부를 하고 있으니 사실상 공부를 하는 시간은 하루에 길어야 2-3시간인데도 심리적 압박감에 여유가 없다. 팍팍한 생활. 1-2. 여유가 없는 상태에서는 안 그래도 별로 좋지도 않은 성격이 더 날을 세운다. 이쯤되면 '내가 왜 (나를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 너를 위해 줘야해 나도 힘든데'같은 피해 망상 수준인 것도 같고, 선을 긋다못해 근처에서 서성거리는 것도 귀찮아 밀어내는 한없는 독선인 것도 같고. 이렇게 나의 문제점을 지적하다 가끔은 용건이..
둘이 손잡고 걷던 밤의 벚꽃길. 선선한 바람이 불던 적당한 온도는 그 다음날의 엄청난 비를 상상조차 할 수 없었지. 타박타박 걷는 길엔 사람들과 지나는 자전거들. 내가 자전거를 탈 줄 알았으면 우린 가끔 자전거를 타러 다녔을까 생각해봤는데 그건 아닐 것 같아. 바람이 불어 후두둑 떨어지는 꽃잎들에 내년에는 매화를 보러 조금 멀리 떠나는 것도 괜찮겠다고 생각했어. 좋다. 당신과 내가 매년 벚꽃잎 떨어지는 길을 걷고, 가끔은 밤 산책을 하면서 지내는 이 시간들이. 고마워 항상. 당신이라서, 이렇게 우리라서.
그리고 나는 어찌할 바를 몰랐다 そして僕は途方に暮れる - ハナレグミ/見慣れない服を着た익숙치 않은 옷을 입고君が今出て行った니가 지금 나가 버렸어髪型を整え머리를 셋팅하고テーブルの上もそのままに테이블 위도 그대로 둔 채ひとつのこらず君を하나도 남김없이 너를悲しませないものを슬프게 만드는 것을君の世界のすべてにすればいい너의 세상의 모든 것으로 만들면 돼そして僕は途方に暮れる그리고 난 어찌할 바를 몰라 ふざけあったあのリムジン서로 장난쳤던 그 리무진遠くなる君の手で멀어져가는 너의 손으로やさしくなれずに離れられずに상냥하지 않게 멀어지지 않게思いが残る마음이 남아もうすぐ雨のハイウェイ이제 곧 비의 고속도로輝いた季節は빛나고 있던 계절은君の瞳に何をうつすのか너의 눈에 무얼 비춰준 걸까?そして僕は途方に暮れる그리고 난 어찌할 바를 몰라 あの頃..
컴패션 밴드 공연을 다녀와서 계속 머릿속에서 맴도는 영상 힐링캠프 차인표편 방송 후 일년에 만명정도 후원을 시작하던 컴패션 1:1 결연을 5-6천명 정도 신청을 했다고 한다. 물론 방송을 보고 즉흥적으로 결정한 사람도 분명 있을테니 절반 정도는 도중에 그만두고, 몇달도 안되서 결연을 취소할지도 모르지만 - 나는 내가 평생을 굶고 배우지 못할거라면 단 한두달이라도 배불리 먹고 학교를 다녀보고 싶을 것 같다. 에콰도르 소식도 살펴볼겸 컴패션에 들어가 이리저리 보다, 처음 안디를 후원할 때는 아이들의 리스트를 보여주고 결연을 할 아이를 고르는 시스템이었는데 어제 컴패션에 들어가보니 간단한 옵션 정도(성별, 나라)만 고를 수 있게 되어있다. 컴패션에 신청했지만 1년이나 후원자가 나타나지 않아 학교에도 가지 못하..
클레임이 늘었다. 이렇게 나이를 먹으면서 꼬장꼬장해지는구나 하고 생각했다. 하지만 돌아보자면 남에게는 관대했지만 스스로에게는 엄격했던 때에도, 남에게도 엄격해지고 난 뒤에도 변함없이 속은 내내 꼬장꼬장 했다. 그게 본성인걸 어쩌나. 흥. 친구의 계정을 접속할 일이 있어 접속을 하는데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ftp가 접속이 안된다. 몇일 하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문의글을 넣었다. -- 1)나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접속이 안되는데 다른 사람의 집에서 다른 사람은 접속이 된다고 한다. 2)A와 B와 C와 D를 해보았다. 3)타사도 ftp 프로그램은 접속이 안되서 제공 웹ftp로 접속하니 접속이 되더라 4)해결못해주겠으면 혹시 웹ftp라도 잇니? // 그리고 답변이 왔다. -- 나는 접속 잘된다. A와 B를 해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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