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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24 - 새친구 18.07.24 - 새친구 우리집 새 친구. 환기와 청소에 집착하면서도 걸레질만큼은 싫어서 자주 하지 못했는데 무얼 살까 몇달을 고민하다 결국 샤오미. 네모난 모델들은 소음이 좀 있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시끄럽진 않고 움직이는 걸 보며 쓱쓱 밀고 있으면 힘내주는 것 같아보인다. 화이팅. 덕분에 신나게 걸레질을 하고 나니 매우 만족.  daliy pic 2018.07.26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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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23 - 여름 18.07.23 - 여름 에어프라이어는 여름을 위해 태어난 것 같다.  daliy pic 2018.07.26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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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22 - 느긋한 시간 18.07.22 - 느긋한 시간 밥도 찌개도 없이 온전히 고기로만 배를 잔뜩 채우고 바로 근처에 까눌레를 판다던 카페에 들어갔지만 까눌레는 없었다고 한다. 조용하고 자그마한 공간에서, 그리 크지 않은 음료를 받아들고 역시나 작은 테이블에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나누니 시간이 금새 흐른다. 함께 지내온 시간들이 여러 해, 나이를 많이 먹으면 어디 한군데 모여살자는 이야기도 나왔다.하루를 다- 보내고 있던 느긋한 시간. daliy pic 2018.07.26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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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16 - =) 18.07.16 - =) daliy pic 2018.07.21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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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16 - 물고기 18.07.16 - 물고기 수족관을 가야겠다. 나는 헤엄도 치지 못하면서 물을 좋아한다. 물에 뜨는법도 모르면서 적당한 깊이에 몸을 담그고 팔다리가 같이 흐르는 느낌을 좋아한다. 강이 되고 싶다가 어항에 살고 싶다가 바다가 보고 싶다가 수족관 커다란 유리 앞에 몇시간이고 앉아 있고 싶기도하고 그렇다. 이쯤되면 물처럼 살고 싶다기보단 물고기가 되고 싶은건 아닐까도 생각한다. 오늘 밤엔 할 줄도 모르는 수영을 하며 두둥실 떠다니는 꿈을 꾸었으면 한다. daliy pic 2018.07.21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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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12 - 능소화 18.07.12 - 능소화 꽃이 피는지도 지는지도 모르고 지날뻔 했네 - 라고 생각했지만, 지난주였나 병원 가는 택시 안에서 빼곡히 들어찬 꽃들을 보며 그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서도 아 올해는 능소화 옆을 지나지도 못하고 지나가려나 싶었던게 떠올랐다.사실, 꾸며 말하고는 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살짝 억울했던 것도 같다.나는 왜 저 꽃 옆을 마음편히 지나지도 못하고- 라면서. 그렇지만, 그 불안했던 것들이 눈 앞에 현실로 나타나고, 그 중 최악까지는 아.. daliy pic 2018.07.1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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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10 - 오늘치 18.07.10 - 오늘치 오늘치 귀여움. 전구가 세개.병원빼고 오랜만에 외출이니 맛있는 걸 먹기로 했다. 깔끔한 가게가 마음에 들었던 돈코츠라멘 집. 먹고 나니 하카타 라멘이 생각이 나서 후쿠오카를 언제 가야하나 싶어졌지.2주 가까이 꼼짝 않고 먹고 자고만 했더니 확실히 체력이 떨어지기도 했고,날도 습습-하게 더워 천천히 다녔는데도 집에 돌아오니 지쳐있더라.운동을 다시 시작해야지. 오늘 말고 내일 :-P daliy pic 2018.07.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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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치즈 문지긴줄 알았네. 맨날 문지방장군이라고 놀렸더니 그러나보다. 옆으로 슬쩍 피해 나갔더니 들어올 때도 저러고 자고 있어서 조금 웃었다. cat 2018.07.1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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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03 - 파란 날 18.07.03 - 파란 날 아침까진 비가 올거란 어제 예보에 꺼내놓은 젤리슈즈를 옆으로 치우고 운동화를 신었다. 미세 먼지도 먹구름도 없는 파란 하늘은 오랜만이라 기분이 좋았다. 해는 너무 뜨거웠지만 나에겐 양산이 있으니 괜찮아. 집에서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요즘이라 바깥 날씨는 창문으로만 보게 되는데 가끔 나가는 날 날씨가 좋으면 HP가 아주 조금은 오르는 느낌이다. daliy pic 2018.07.0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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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29 - 열무국수 18.06.29 - 열무국수 여름이면 항상 고민한다. 내가 지금 먹고 싶은게 콩국수인가 열무국수인가. 더위 탓인지 영 입맛이 없어 대충대충 먹다가, 갑자기 콩국수가 먹고 싶어져 국수집에 가서 결국은 열무국수를 시켰다. 시원하게 한 그릇 먹고 나오니 입맛이 돌아왔-으면 좋으련만 별로 그런 기미는 없지만맛있었으니 됐지 뭐. daliy pic 2018.07.0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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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29 - 공장장 18.06.29 - 공장장 실 종류도 제대로 모를때 싸다고 샀던 아크릴 실로는 인형을 만들기엔 별로라는걸 알게 되어서 틈틈히 수세미를 만들고 있다. 도안도 계획도 없이 무작정 짧은 뜨기와 한길 길뜨기라서 어떤건 끝이 오므라들고, 어떤건 끝이 나풀나풀하고 제멋대로다. 정작 우리집은 일회용 수세미를 쓰는 게 함정이지만, 나눠주면 되지 뭐. 괜히 공장장이 아니시다. 엣헴. daliy pic 2018.07.0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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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26 - 아침, 비 18.06.26 - 아침, 비 딱 어제의 게으름어치만큼 일찍 일어나서 비를 해치고 걸었다. 일산의 병원은 30분이 넘게 걸리니 멀기도 하고, 거의 앉아서 갈 수 있고 3호선만 쭉 타면 되니 가깝기도 한 기분이다. 그렇지만 매번 갈때마다 귀찮다는 기분이 드는건 어쩔 수 없겠지.갖지 못하는 것들에 대해 욕심내면 힘이 든다는 걸 알아서 포기와 단념이 빠른 편인 나지만, 쉬운 포기와 마음 접음은 절대 이루어질 가능성이 없는 것들에 한정인듯 하다.어디 .. daliy pic 2018.07.04 1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