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의 일과는 같았다. 기본적인 먹고 자는 시간 외에는 일을 하거나 색칠을 하거나. 포트폴리오 제출일은 다가오는데 그려야 할 그림은 많아 잠을 줄였다. 그림을 그리다 시간을 보고 뛰어다니다시피 잘 준비를 마치고 잠들기를 꽤 오래. 이제 곧 끝이 보인다. 그림이 아니라 기간이 ... 아 ... j씨는 뭐 그리 대수냐며 다음 시험을 준비하면 되지 않냐고 했지만, 그렇게나 오래 끌고 가고 싶지는 않다. 취미는 취미로 둬야하는데 욕심 낸 탓이려니 하고는 있지만, 지금도 물론 그림을 그리는 시간만큼은 마음이 평온해지지만 기간 맞춰 발 동동 구르는 시간을 연장하고 싶지 않달까, 시험을 연장해봐야 또 미루다 기간 다되서 할게 빤하다. 끝내고 나면 후련할 것도 같고, 물론 이걸로 벌어먹을 생각을 없지만 좋아하는걸로 ..
눈꽃씨네 고양이들이 이사를 맞이해 다니러왔다. 바닥이 따뜻하면 일단 배를 보이고 눕는 크림 - 그러니까 요건, 몇일 전 사진. 어제는 어찌나 긴장을 하고 있는지 카메라를 들이 댈 생각도 못했다. 김크림은 다른 고양이와 친해지고 싶은 마음은 이마안큼이나 큰데, 다른 고양이가 경계하면 주눅이 들어서 의기소침한 얼굴로 눈치를 살피며 멀찌감치 떨어져있다. 좀 더 밀당을 하란 말이다. 자신있게. 김치즈의 경우에는 다른 고양이가 다녀가는 날에는 내가 아무리 불러도 들은체도 안하고 주위를 살피고 경계하기에 바쁘다. 그래도 김크림보다는 좀 더 근처까지 (하지만 거리를 두고) 따라다니면서 감시하는 문지방 장군 김치즈님. 제일 먼저 집을 탐색한 큰이는 김크림 김치즈와 동포인지라 나름 쉽게 친해졌는지 서로를 은근히만 경계하..
- daily pic
- 크림
- NEX-5N
- Huawei P9
- 고양이
- a5100
- 치즈[루]
- 싱거9960
- SELP1650
- galaxy note4
- sewing swing
- camera360
- singer9960
- 크림치즈
- e.el /
- e.oday /
- springsong.pp /
- mayry /
- Amil /
- YUA /
- hadaly /
- hadaly_t /
- bluetang /
- kyungssss /
- hutjae /
- cherrymoa /
- kagonekoshiro /
- 9oosy /
- oamul /
- tatsuya tanaka /
- sunlightproject /
- dearphotograph /
- tadis12 /
- musicovery /
- Zoomab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