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네 꼬-꼬꼬마 선물용 블루머. 예전에 구입해두었던 코튼빌 패턴. 안그래도 거의 없는 꼬꼬마용 원단 중에 남아용은 더욱 찾을수가 없어 심플한걸로 골라내고 북유럽 스타일이라고 주장하기로. 가지고 있는 패턴은 2세부터인데 이제 돌쟁이라 사이즈가 크지 않을까 싶어 살짝 작게 재단하고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2살이 맞다며. 아, 돌이면 2살이지(...) 고무줄 바지니까 맞지 않겠냐며 넘어가기로 했다. 월말에 놀러가기로 했으니 입혀보고 아니다 싶으면 도로 가지고 돌아오면 되니까. 아하하. 면인것도 같고 린넨인것도 같고 혼합인 것도 같은데 부들부들한 재질의 베이지색 원단과 4~60수정도 될 것 같은 얇은 원단으로 블루머를 만들었다. 하단 고무줄은 바지에 바로 박아놨는데 혹시 체격이 큰 꼬꼬마들도 있을 수 있으..
올해 핫 트렌드라던 휠프레임 파우치에 도전. 휠프레임만 하나 사두고 귀찮아 방치해두다가 카메라도 새로 생겼겠다 담을 곳이 필요하다며 시작했다. 결과는 파우치는 어여쁜데 카메라를 넣기에는 너무 커서 ^_T 예전에 쓰던 사각파우치를 일단 쓰고, 더 작은 사이즈 프레임을 사서 다시 만들까 싶다. 큰 사이즈도 하나 사서 크로스백도 하나 만들까 생각하며 일단 주문 완료. 곧 다시 도전이다. 요 녀석은 ck가 어쩌다보니 j씨한테까지 저녁을 쏘길래 선물로 줬더니 매우 기뻐함. 호호. 휠프레임 파우치는 파우치 지퍼 쪽에 사각형 모양의 프레임을 넣어서 각을 잡아 주는 것인데, 덕분에 접혀있을땐 옆면이 쏙 들어가게 된다. 지퍼도 밖으로 내어서 만들기 때문에 양쪽 여밈은 밑에 대준 인조가죽으로. 휠프레임 파우치의 특징은 파..
방수와 안방수 기저귀 파우치. 휴대용 아기침대에 덤으로 들고가려고 만들었다. 눈이 시뻘개져서 눈물을 주룩주룩 흘리면서도 다음날 동생보러 가는 길에 들고가야 한다며 미싱을 돌리던 나. 만들기는 어렵지 않았는데, 뒤집기 후 상침이 이쁘게 되지 않아 요령을 익히는데 조금 걸렸다. 똑같은 것을 2벌씩 만들어 1세트는 동생에게, 0.5세트는 댕에게, 0.5세트는 jh에게 선물했다. 아래쪽의 파랗고 빨간 라미네이트는 처음 해본 재단이라 무늬가 뒤집혀서 좌절했지만 쓰는데 지장없다며 합리화를(...) 라미네이트는 필요할때 바로바로 사서 써야한다고 확실히 느낀 게, 사둔지 오래되서 접히고 접혀있던 걸 꺼내서 만들고 뒤집고 어쩌고 하니 아무리 다려도 구김이 펴지지 않는다. 무늬도 뒤집히고 구겨진 건 펴질 생각을 안하지만,..
조카 휴대용침대 가방에 쓰인 천을 협찬 해준 댕을 위한 발매트. 원래는 발 매트를 만드려고 사뒀던 천이라길래 남은 부분으로 매트와 서랍 덮개를 만들었다. 폭신하면 더 좋지만, 굳이 그렇게까지 푹신하지 않아도 쓸만하길래 4온스 접착솜만 대었다. 너무 얇아서 발 닦을때 천이 구깃구깃 발을 따라다니지만 않아도 괜찮더라. 사진이 흔들리는건 내 손이 떨려서겠지만... 그렇겠지만 이놈의 김딧피 엉엉. 앞면은 요렇게. 지그재그 방향이 길이와 맞게 가로면 더 좋을뻔 했지만 남은 천을 활용하다보니 세로로. 그런데 계속 보니 그렇게 나쁜 것 같지도 않고 뭐 괜찮다. 사진으로는 도저히 안보여서 찍을 생각을 포기했는데, 흰색 부분마다 안에 접착솜이 세탁하고 틀어지거나 돌아다니지 말라고 지그재그 맞춰서 누빔해두었다. 바이어스는..
오늘 오전에 분만실 들어간 동생 아들을 위한 선물세트. 처음에는 땅콩침대로 하려다 찾다보니 누보백이 보이고 누보백을 만들려고 하니 재료가 모자란데 그걸 또 사고 어쩌고 하자니 죄다 귀찮아져서 집에 있는 재료들로만 완성. 귀요미 원단이 매우 적어 얼마전 해피퀼트에서 곰돌이 원단만 하나 들고왔더랬다. 패드, 이불, 배게, 파우치 겸 가방, 겉 가방으로 세트 완성. 김딧피님은 화각도 좁으시고 손떨림에 최적화 되어 있어 도저히 커다란걸 제대로 담기가 어려워서 사진도 몇장 없다^_T 그렇지만 몇장 남겨보자면. 커다란 가방의 지퍼를 열면 그 안에 이것저것이 들어있고, 에코백인지 파우치인지 모를 역시 커다란 가방에 다른 물건들을 좀 넣는 그런 방식. 패드는 폭이 조금 좁긴 한데, 사용하다보면 솜이 좀 죽고 옆으로 퍼..
꾸준히 집에 쌓여있는 원단들을 소비하려고 노력중이라 - 가방을 만들고 남았거나 랜덤으로 구입했던 덕분에 사이즈가 죄다 다른 것들을 꺼내놓고 같은 듯 다른 사이즈로 재단하기 시작했다. 라미네이트와 립스탑, 인조가죽이라 안감없이 간단하게 플랫파우치 대량 생산 완료. 처음은 8월에 계획 된 여행자료를 담아 둘 파우치가 필요해서 시작되었다. 안감이니 뭐니 넣기 귀찮아서 올이 안풀리는 원단을 생각하다 인조가죽을 꺼냈다. 브로셔들을 담아둘 사이즈로 넉넉하게 자르고 남는 사이즈로 대충 만들고 나니 큰 것두개, 작은 것 두개로 2세트가 나와 미쿡가는 m에게 하나 쥐어주었더니 매우 좋아하였다는 이야기. 저 찐- 핑크 색은 별로 좋아하는 색이 아니라 쓰기를 미뤄두었다가 얼른 써버리는게 나을 것 같아 열심히 쓰는 중. 그리..
갑작스럽게 만들고 싶어진 헤어슈슈. 짜투리 원단과 리빙페어 사은품으로 받아온 네스홈 원단, 샘플로 받았던 코튼빌 원단들을 꺼냈다. 내 머리 묶을 것 만든다더니 또 산처럼 쌓여있는걸 보고 j씨는 대체 머리를 얼마나 묶을 셈이냐고 했지만, 대량생산이 하루 이틀도 아니고 이것들도 야곰야곰 나눠주고 없어지겠지. 네스홈 부스에서 원단 사고 받은 사은품 원단. 요 원단이 시작이었다. 무슨 물건이던 상관없이 로고나 브랜드가 보이는걸 싫어해서 온통 다 가려버리는 편인데 민트색에 하얀 프린팅은 매우 마음에 들지만 온통 네스홈 네스홈이라고 적혀있더라. 버릴까 고민하다 집에 재료도 다 있겠다 박고 뒤집고 공구르기를 했다. 예전에는 수입원단이 대체 뭐가 좋은건가, 가격은 어째서 이렇게나 비싼것인가 등등을 생각했는데 만지면 만..
뜨거운 냄비를 잡을때 쓰는 고깔 집게 장갑을 처음 만들어봤다. 집에서는 실리콘 손잡이를 쓰고 있기도 하고, 처음에 봤을때는 대체 어떻게 쓰는 것인가 고민했던 적도 있어서 만들기는 엄청 간단하다는데도 손이 잘 안갔더랬다. m의 집들이에 맞춰, 오랫만에 모이는 모두에게 나눠주려고 대량생산. 원단은 코튼빌 커트지. 여전히 선뜻 쓰는건 잘 못하고 있지만, 예전보다는 쟁여놓은 것들을 소비하려고 애쓰는 중이다. 위쪽에는 고리를 달아서 걸어둘 수 있게 하고, 안쪽은 공구르기 귀찮아서 친구들용이니까 괜찮다면서(...) 그냥 상침으로 박음질. 다들 받고 마음에 들어해줘서 다행이었던 작은 깜짝 선물 :-)
욕실 앞에 놓여진 발매트는 언제나 고양이들의 차지라서, 극세사나 타올 재질의 발판은 점점 털과 친해지고, 세탁을 해도 똘똘 말려 떨어질 줄을 몰라 항복을 선언했다. 그렇다면 새로 만들어 버리겠다며 지난 설 쯤 안 쓴다며 댕이 안겨준 접착솜도 쓸 겸 원단서랍을 뒤졌다. 심플하면서도 하얀 털이 잘 안 보이고, 너무 하얗지 않아서 매일매일 빨지 않아도 괜찮은건 어떤 것일까 고민하다 코튼빌 커트지를 꺼냈다. 고이 모셔둔다고 어디 쓸데 생기는 것도 아니고 아까워하지 않기로 하며 매일 쓰는거니 괜찮다고 과감하게 꺼내어 싹뚝 재단. 커트지 사이즈가 정사각형이라 옆에는 심플한 데일리라이크 원단을 덧대었다. 일반 소품이면 솜을 다리미로 접착시키고 끝이겠지만 자주 빨아 쓸 녀석이라 누빔도 해주고. 미끄럼 방지 원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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