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날 시작. 나하 시내와 슈리성, 공항은 모노레일을 이용한다. 오늘의 일정은 슈리성 왕복 + 나하 공항 편도니까 1일 승차권을 끊고 시작했다. 모노레일은 칸이 적은 대신 자주 오는 편이라 이용에 불편은 없다. 모노레일에서 내려 슈리성까지 걸어가는 길. 도시든 시골이든 별반 차이 없이 한적하고 깔끔한 주택가를 지난다. 오키나와는 시샤가 곳곳에 많은데 가정집에도 지붕에 하나 둘 씩은 얹혀있다. 덥지는 않았지만 빙수를 파는 카페 겸 식당도 발견했지만, 빙수가 참 좋은 나라도 시럽은 참 싫어하기 때문에 일본 빙수는 먹고 싶지가 않아서 패스. 일단 서둘러서 슈리성으로 마저 올라간다. 동행했던 셋의 입국 출국일이 죄다 달라 일정상 슈리성은 (나만) 두번을 갔는데, 첫 날에는 날이 매우 흐려서 결국 나올때 쯤엔 ..
항공사마다 하루에 한대씩만 출항하는 덕분에 평소와는 다르게 느긋하게 집을 나섰다. 공항에 도착해 이것저것 수속을 밟고 모노레일을 타고 국제거리에 도착하니 벌써 늦은 오후 시간. 하루 먼저 출국해 포켓 와이파이를 들고 있던 ck와는 공항 와이파이로 도착시간과 장소를 알려 무사히 만나 국제 거리 가운데 있는 숙소에 짐을 맡기고 거리를 걸었다. 바다는 보이지도 않는 시내 한복판에도 바닷 바람이 불어오는 듯 바람이 습하다. 긴팔을 입고 움직이자면 은근히 땀이 배어나고 반팔만 입자니 아직은 살짝 추운 것 같은 추위를 잘타는 나의 오키나와 첫날. 곳곳에 있던 블루씰. 하루 3블루씰 정도는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1개씩밖에 못 먹었다. 점심은 인천에서 비행기 타기전에 먹은 사과가 다인지라 배가 고파 저녁 먹기전에..
첫날 점심때 들른 식당에 붙어있는 포스터를 운 좋게 발견했다. 1년에 한번씩 있다는 옷동마츠리おっどん祭り. 히타카츠항 근처에서 하는 축제로 하루종일 하는 모양인데 팬션에 저녁 바베큐를 신청해두기도 했고, 장도 봐둔게 있어 급하게 고기를 구워먹고 택시를 타고 축제로 옮겼다. 규모는 작지만 대마도 섬 사람들이 모두 모인 듯 주민 축제의 느낌으로 가족들도 많았고, 유카타를 차려입은 젊은이들과 어린이들도 있었고, 하루종일 한국말만 듣고 다녔던것과는 달리 일본어로 가득했다. 무대 행사는 낮부터 진행되었는지 도착했을때는 마무리로 빙고 비슷한 것을 하며 상품을 주고 있었고, 의기 양양하게 벽걸이 티비를 들고 지나가는 소년들도 구경하다보니, 떡 던지기로 무대 마무리도 하더라. 이즈하라보다 훨씬 작은 규모의 히타카츠여서..
하루 묵었던 민숙 앞의 애교 만점 고양이. 식당과 민숙이 마주보고 같이 하는 곳이라 식당 쪽문 앞에 고양이들이 종종 기다리고 있었다. 반경 1km 안쪽의 작은 마을은 한적하고 아기자기 했다. 빵집도 들르고, 경찰서도 보고,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교복입은 아이들도 보고, 작은 신사도 들렀다. 전혀 바쁜 것 없이 걸어다니다 숙소에서 쉬다가 다시 밖으로 나가 걸어다니던 1박 2일. 다음 번엔 렌트카로 히타카츠 인 - 이즈하라 아웃으로 미우다 해수욕장과 와타즈미 신사도 가보기로 했다. 그리고, 카메라가 2대여서 어깨는 아팠지만 김디피를 들고 가길 잘했다고 생각한 마음에 드는 사진. 이런 골목길들 사이 사이를 걷던 유월의 어느날. /// NEX-5N, SEL16F28 + SIGMA DP2
간사이 공항에 내려 나라로 가는 할인 티켓을 산다. 거의 200엔 정도를 할인해주는 티켓이다. 공항에서 난카이 선을 타고 난바로 간 뒤, 킨테츠 선으로 갈아타고 나라로 가는거라 당일에만 사용한다면 난바에서 다른 일을 보고 나라로 넘어가도 괜찮은 티켓인데 시간이 없으니 난바역 코인락커에 캐리어 넣어두고 바로 나라로. 종점이 나라인 킨테츠 전철은 지나칠 걱정 없으니 느긋하게 앉아 멀리 멀리 타고가면 된다. 흔하게 보이는 사슴 주의하라는 표지판을 보며 마냥 걷다보면 주의 표지판보다 더 흔하게 사슴들이 느긋하게 쉬고 있다가 새로운 인간이 등장하면 센베를 내놓으라며 슬금슬금 다가온다. 센베를 내놓지 않으면 차가운 도시 사슴이라는 듯 다시 돌아가고, 길거리의 센베 파는 노점상 근처에 잠깐이라도 서 있자면 센베를 살..
숙소를 나서면 바로 족욕을 할 수 있는 곳이 보였다. 온천 마을로 운영되고 있는 마을이라 숙소에는 꼭대기층에 대 욕탕이 있고 노천탕이나 족욕 등등의 것들은 숙소 밖에 있어서 숙소에 있는 코인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저녁을 먹고, 온천욕을 하기 전에 동네 한바퀴 산책을 했는데 동네가 작기도 하지만 밤이라 길을 못찾아 십분 정도 돌고 나니 숙소로 돌아온다. 온천 말고는 마땅한 여흥이 없어보이지만 그래도 고즈넉한게 온천 마을의 매력인 것 같고. 아침부터 비가 주륵주륵 - 보다는 세차게 죽죽. 지난 밤에 이어 노천욕을 할까 했지만 귀찮아서 숙소 대욕장만 서둘러 이용하고 우산 들고 카메라 들고 아침 산책에 나섰다. 작은 구멍가게 하나는 밤마실 나설 무렵에는 문을 안 열었는데 노천탕 찾아 다시 나올 때는 문을 열어 ..
EXIMUS 4th Roll _ lomography color 800 / 오사카성 EXIMUS 4th Roll _ lomography color 800 / 오사카성 EXIMUS 5th Roll _ Solaris 400 / 신세카이 EXIMUS 6th Roll Lucky Super 200 / 난바 EXIMUS 6th Roll _ Lucky Super 200 / 난바 EXIMUS 7th Roll _ Fuji Superia x-tra 400 / 후시미이나리 EXIMUS 7th Roll _ Fuji Superia x-tra 400 / 후시미이나리 EXIMUS 7th Roll _ Fuji Superia x-tra 400 / 기온시조역 EXIMUS 5th Roll _ Solaris 400 / 호젠지요코초 EXIMU..
핸드폰 + 카메라, 셋째날. 도톤보리 옆. 전 날 얼마 다니지도 않았지만, 기본 HP가 낮은 막내와 난 다른 관광지를 포기하고 난바역과 도톤보리를 배회하다 돌아가기로 결정. 체크아웃을 하며 캐리어를 맡겨두고 몸만 나왔다. 애로우 호텔의 좋은 점은, 언제나 한국어가 가능한 직원이 있었다는 점. 한국어가 안 통해도 바우처가 있으니 체크인이나 이용에 불편한건 없지만, 그래도 말이 통하고 안 통하고의 차이는 있다. 도톤보리 쪽에도 있는 다루마. 12시 이후에 영업한다고 등 돌리고 계셔서 귀여웠다. 물론 영업시간에는 돌려놓는데, 아저씨 표정이 좀 무섭 무섭. 그래도 마스코트니까. 아무 생각없이 도톤보리에서 난바가는 거리에 다이소를 발견하고 뒤이어 발견한 호젠지요코초. 가보고 싶다며 조사할때는 옛날 거리의 모양이 ..
카메라는 거의 막내가 들고 다녔다. 나는 엑시무스. 필름 현상 해오면 그건 또 따로 - 숙소에서 도톤보리 지나서 난바역 가는 길. 신호등을 기다리고 있는데 일본 여자분이 길을 물어봤다. 현지인으로 봐줘서 고마워요. 하지만 난 ... 난카이선 난바역. 처음 숙소(애로우호텔)를 찾아갈때는 걸어서 5분이라는 말을 철썩 같이 믿고 열심히 걸었는데 너무 멀어서 이 길이 맞나 몇번이고 구글맵을 확인했다. 25번 출구로 나와서 찾으라는 말에 인포메이션 부스 앞 친절한 언니분께 길을 물어 25번 출구를 무사히 찾았지만, 언니 나 캐리어(...) 첫날 짐이 가벼워 계단이어도 다행이었지만, 마지막날에는 고생이겠다 싶어 큰길로 난바역을 가봤다. 덕분에 마지막 날에는 캐리어 드륵드륵 끌고 큰길로 난바역까지 가서 에스컬레이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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