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씨의 꼭 한달을 맞춘 센스있는 생일 선물은 일본에서 온 사쿠란보. 루피시아 매장이 하필이면 2009년 여름에 한국에서 철수 했고, 덕분에 한국에서는 정상적인 루트로 구입할 방법이 없는 관계로 한동안 눈물 짓던 사쿠란보를 드디어 마시게 되었다. 향차보다는 클래식한 홍차를 더 좋아하지만 사쿠란보만큼은 향만 나고 아무 맛도 없는 맨물이어도 괜찮을거야. 크리스마스 한정 틴의 위엄. 루피시아 매장이 한국에 없는게 슬프기도 하지만 좋기도 한건, 한국 매장이 철수하기전에 루피시아에 빠졌으면 나는 가산을 탕진했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노멀 틴은 심플해서 좋고, 시즌 틴은 특색 있어 좋다. 그리고 난 뒤에 지역 한정 틴 모음을 봤는데, 다 가지고 싶다. 맛은 모르겠고, 일단 틴이 너무 예뻐. 시음해보고 싶은 차..
눈이 오는 날은 - 우유 조금 거품 많이의 드라이한 카푸치노나, 시나몬은 입도 안대면서도 유일하게 마시다시피하는 차이티라떼 생각이 내리는 눈 마냥 퐁퐁 난다. 뜨끈한 우유와 커피나 차라니 생각만으로 따끈따끈하네. 다만 나는 지난주에 2주치 약을 받아오면서 커피와 우유 금지령을 받은 관계로 한동안 우유와 커피를 멀리하며 지내야 했고, 그러던 어제는 참치 못하고 그만 카푸치노를 마시고 밤새 지옥을 경험했을 뿐이고, 다시 한번 머릿속에서 저 멀리 치워두었지만. 커피, 커피가 마시고 싶다.
아메리카노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 라고 말하자니 너무 뻔뻔하지 싶다. 내 위가 정상이 아니라는걸 자주 까먹는게 문제일 뿐. 그리고 가던 병원 안간게 두번째. 왜 속이 아픈걸 말하지 않냐고 물으신다면 내가 속이 아픈걸 까먹고 다닌다는 첫번째 이유가 다시 튀어나와 99.9% 정도를 차지하고 눌러앉는다. 당장 아픈것만 해결되면 병원이고 약이고 까맣게 잊는데, 다른데 아파 간 병원에서 내 속이 생각날리가. 평소같으면 이쯤됐을때 약먹기를 그만두는데, 이번에는 목도 만만찮게 아파서 (아픔의 기준은 실생활이 불가능하려고 할 무렵) 약을 먹을때마다 손에 들고 고민한다. 에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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