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과 집중
수학의 정석만 집합과 함수에 집중이 아니었던 것이다. 한 짐 실려온 물려받은 아이 물건들 중에 책들을 보니 플립북들은 죄다 첫장과 둘째장이 제일 너덜너덜하고 뒷장으로 갈 수록 깨-끗. 어릴적 부터 그런 것이 사람인데, 일기장의 뒷 페이지들과 문제집의 뒷 페이지들의 깨끗하고 온전한 보존 상태쯤이야 기본이 아닐까. 용두사미와 작심삼일이라는 말까지 만들어질 정도면 다들 그러고 사는 거지 뭐. - 라고 아이디어스 판매 페이지를 (이제 곧 일년을 채워) 재 개장 못하고 있는 사람이 여기 하나. 한시적이지만 둘 다 재택 근무 중이니 시간이야 내면 가끔 들어오는 주문쯤이야 별 것 아니겠지만 주문과 일이 한꺼번에 몰려올때가 겁이 나 아직도 미룬다. 정해진 계획대로 일이 진행되는 걸 좋아하는 나에겐 일이 언제 얼마나 몰..
ordinary
2020. 3. 1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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