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어제 일을 하면서 그렇게(메신저 대화명이 쌍-욕 직전이었다, 속은 오죽했겠어)까지 화가 났던건 대체 왜 '일'때문에 그림조차 그리러 가지 못해야 하는가였다. 난 먹고 살기 위해서도 돈을 벌긴 하지만, 그림도 그리고 사진도 찍고 이것 저것 '내 생활'을 하기 위해 돈을 버는건데, 일을 하기 위해 돈을 버는 기분이랄까. 하지만 그렇다고 관둘 수는 없다. 타고난 일복을 걷어찰만한 처지가 안된다. 부유한 삶은 됐지만 가난하게는 살고 싶지 않으니까 난 아마 안될 거야, 평생 이 바닥에서 이렇게 허우적 거리겠지. 이 정도까지 되어버리니 입에서는 먹을 걸 달라고 하고 속에서는 먹을 걸 넣으면 다 토해내겠다 - 라고 시위중이라 먹을 걸 씹다가 삼키지 말고 뱉어야 하나 진지하게 고민도 했다. 이건 뭐 껌도 아니고. 자기..
ordinary
2011. 6. 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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