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 핑크 줄무늬가 상큼한 방수파우치. 겉쪽은 방수 아닌 그냥 코튼, 안감이 방수원단. 편지봉투 모양의 파우치로 가시도트단추를 달아두었다. 안감의 주황체크가 방수원단. 사이즈는 손바닥 전체보다 조금 더 커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가능하다. 뒷면은 아무것도 없이. 코튼빌 특가로 구입한 대량 구입한 원단인데 기대보다 더 색이 곱다. 사진에서 보는것 보다 실물로 보는게 더 예쁜 색. 여행용 파우치로 사용하면 화장품이나 샴푸린스 샘플들 넣어다니면서도 터져도 염려없다. 5월 여행들 대비하려고 만들면서 또 대량생산 한 덕분에 이리저리 선물.
고래고래. 데일리라이크 블로그에 올라온 레시피를 보고 만들었다. 배는 흰천에 스티치를 넣으려다 때마침 코튼빌 특가로 구입한 스트라이프 원단이 눈에 띄어서 사용했는데 상큼하니 괜찮은 듯. 주문제작용. 처음 만들어 보는 녀석이니 테스트용으로 내 걸 먼저 만들었는데 잘 나와서 남은 하나도 박음질 해서 발송 완료. 세상에 둘 뿐인 고래 한쌍 :-) 눈은 스티치로 제일 마지막에 손바느질했다. 미싱에서 간단한 자수기능으로 넣으려고 했는데 솜을 넣기전에 눈 위치가 아무리 봐도 애매해서, 혹여나 눈이 몰리거나 멀어지면 곤란하니까. 어색해서 더 귀엽다고 주장할테다. 손으로 그리기 귀찮아서 도면을 일러로 그리긴 했는데 나름 잘 그려진 것 같다. 하지만 지느러미가 몸에 비해 매우 작아서 미니미 사이즈. 색상은 위에 사진이랑..
여튼, 만들었다 방수가방. 이제 슬슬 비가 틈틈히 내릴테니까. 작년에 만들어 들고 다니던 방수 가방은 엄마가 가져갔고, 비올때 방수가방 + 젤리슈즈의 맛을 알아버린 나는 비가 오기전인데도 마음이 급해져서 미리미리. 이번에는 끈도 방수 원단으로 만들었다. 뒤집기도 귀찮아서 다림질도 잘 안되는 원단에 기어코 다림질을 하고 꼭 붙들어 한번의 상침으로 끈 만들기 완료. 티 안나게 사진 찍었지만, 끈 하나가 잘못 달아서 꼬여있는 것은 함정. 지퍼는 실 색깔 맞춰서 초록색, 고리가 잘 잡히라고 같은 녹색계열 끈 묶어두었다. 주머니도 만들었다. 주머니 안도 역시 방수라서 비가 들어가도 괜찮아. 주머니 옆에는 가죽라벨 하나 달아주고. 라벨 역시 인조가죽이라 괜찮아. 안감은 무난하게 녹색+갈색 체크. 얇은 안감이라 지퍼..
선물용으로 여러장 만드려고 스카프빕용 조각천을 고르다 이건 내 것이다라며 집어든 조각원단. 사실 담았던걸 빼놓았지만 도로 담았다. 스카프빕 재단 잔뜩 해놓고 재봉을 해야하는데 무슨 생각이었는지 갑작스레 가방부터 완성했다. 위에 보이는 땡땡이 면만 있는 조각천을 보고 심플하게 만들 수 있겠다 생각하고 잘 접혀 있는 같은 천을 하나 더 담아왔는데 집에 와서 펼쳐보니 새가 있다. 순간 당황했지만 포인트로 괜찮겠다 싶어서. 위에 도트무늬들도 스크랩된 것 같은 컨셉인데 새 역시 마찬가지. 생각하지 않았던 것들이 가끔은 이렇게 좋은 것을 내어줄때가 있다. 라벨도 달아주고, 얼마전에 구입한 컬러풀한 홈패션 지퍼들중에 빨간 지퍼를 골랐다. 같이 산 지퍼고리에는 구멍 사이즈가 애매해 겸사겸사 고이 모셔두었던 코끼리 참도..
김크림은 화를 내거나 혼을 내면 혼비백산하면서 도망가지만 몇 시간 뒤에 다시 그 행동을 하는 타입이고, 김치즈는 얼마나 더 하면 자신에게 크게 화를 낼지 눈치를 살살보며 계속 하지만, 크게 화를 내고 나면 왠만하면 다시 하지 않는 타입. 그런 김치즈가 나는 너의 곁에 있고 싶어서 이 위에 올라와 있는 것이다 라는 표정을 하고 등받이 상판을 살살 긁어대는 바람에 쫓아내기도 힘들고 해서 그냥 덮어버리는 걸로 결정했다. 누빔천이 두툼해서 좋긴 할텐데, 뒷쪽까지 넘기려면 축 늘어지는 원단이 나을 것 같아 카페 공구 특가로 나온 16수 자가드 원단으로 묵직하게. 포인트로 데일리 라이크 린넨 원단도 넣었다. 자가드 16수 3마, 데일리라이크 1마 해서 총 4마. 미끄럼방지 따로 댈 필요없이 천 자체의 무게와 엠보싱..
우 5호, 좌 6호. 5호는 안쪽 촉감이 부들부들하니 착용감이 좋지만 먼지가 엄청 나와 까만 콧물이 나왔고, 6호는 재질이 특이해서 얽혀있는 부직포들이 수시로 떨어져서 열심히 빨아야 할 듯. 그렇지만 이걸로 재단해 둔 니트들 모두 완성. 다행스럽게 아직 입을만한 날씨다. 재단도 아직 못한 내 겨울 자켓은 여름에 만들고 돌아올 겨울에 입는걸로. 사진만으로 느낄 수 있다. 얼마나 사진을 찍기 귀찮았는지 (...) 6호는 미묘하게 늘어나는 재질이라 본의 아니게 목이 많이 파여버렸다. 게다가 원단도 살짝 비쳐서 뭐랄까 옷이 야하달까. 그냥 섹시한걸로. 토요일 퇴근 후 밤부터 일요일까지 내내 미싱만 돌렸더니 몸이 피곤했나 감기가... 일도 많아 내내 야근이고, 주말에도 출근이라 한동안 재봉은 휴업 예정.
몇 년만에 만나는 집에 올 손님에게 들려보내려고 전날 밤에 재단하고 당일 아침에 재봉한 에코백. 2온스 접착솜을 대어서 두껍지 않지만 나풀거리지 않고 톡톡하게 만들었다. 네스홈에서 구입한 랜덤 컷트지에 들어있던 원단들인데, 받을 때는 이건 대체 어디에 써야하나 매우 고민했지만 이렇게 만들고 나니까 괜찮아 보인다. 요건 뒷면인가. 반대쪽 면. 4개 있던 컷트지 모두 써버렸다. 뭔가 만드려고 원단 서랍 앞에 서면 원단은 많은데, 내가 쓸 원단은 없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진다. 마치 계절이 지난 후에 열어보는 옷장과도 같은 기분과 현상. 요건 안쪽면. 단조롭고 튀지 않는 무늬의 원단으로 넣었다. 원하면 뒤집어서 사용해도 되는 양면 에코백. 지퍼를 넣지 않으면 양면도, 만들기도 쉽다. 웨이빙은 코튼빌에서 구입한 ..
드디어 미뤄뒀던 재단을 완료해서 만들기 시작했던 니트티들. 니트 바인딩을 처음 사용해봤는데, 바이어스보다 쓰기 편하고 완성도 높은 쏘잉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시험삼아 구입해 본거라 모자라서 아직 재단만 해두고 재봉은 못한게 두벌 더 남아있으니 남은 건 조만간. 팔과 몸통의 무늬를 나름 열심히 맞췄다. 무지 니트와는 달리 앞판, 뒷판, 팔의 무늬를 맞춰야 좀 더 깔끔하게 보일 것 같아서. 목은 니트 바인딩 - 바이어스 같은 건데 올풀림이 안되게 니트로 짜여져 있어서 반으로만 접어서 사용한다. 한마로 목을 하나 두르고 나니 소매 한쪽 감쌀 정도 밖에 안 남아서 밑단과 소매단은 지그재그로 끝 처리 하고 한번만 접어 박았다. 목이 잘 안늘어나서 입고 벗는데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어떻게 해야 늘어나는가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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