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보는 기분의 파란 하늘. 좋은 날, 날씨도 좋구나 하고. 표를 끊었던 기억이 가물가물 한데 이 날이 오긴 왔다. 올 해 첫 공연인 것 같은 기분에 달력을 찾아보니 1월 초에 공감 가서 밤청년들 보고 두번째다. 어쩌다 보니 이 분들 공연만 챙겨 본 2016년 상반기네. 그리고 아래는 공연 사진들. 공연 사진은 오랜만에 찍는데다가 어둡고 흔들리는 와중에 공연 즐기느라 신이 나서 사진도 몇 장 못 찍었다. 그래도 기록해둬야지. 마치 배를 관통하는 듯한 조명에 배가 뜨겁지 않을까 걱정을 조금(...) 그리고 토크타임. 미리 받은 번호표를 뽑아 선물을 준다고 했지만 애초에 기대도 안했다. 언제나 내 주위 사람들이 받아가거든. (작년 단공때 김오빠 애장품도 내 옆에 분이...) 그리고 계속 뒷번호만 뽑아대..
다행히 먼저 예약했던 위아더나잇 공연과 겹치지는 않았지만 겹치지만 않았지 바로 전날, 금요일 저녁 공연이라길래 눈물이 났다. 다른 공연이면 안 가려고 했을텐데 무려 스탠딩단공이니 가야지. 겸사겸사 오후에 미뤄둔 일들도 해결할 겸 조퇴하고 나와 집에 들렀다 상상마당으로 향했다. 드레스 코드를 무려 비주얼 락커로 잡고 제일 코드에 잘 맞춘 사람에게 애장품을 준다고 했지만 그것따위 모두 부질 없는 것이니 평소와 같은 모습으로 출발한다. 공연장에 도착하니 다들 조금씩 눈화장이 평소보다 짙다던다, 라이더 자켓이 좀 더 많다던가, 가죽 스키니가 더 많이 보인다 던가 하는 것으로 나름의 코드를 맞췄던 것을 보며 귀여워 했던 것은 덤. 그리고 다음날의 위아더나잇 공연. 결혼식 참여 복장으로 바로 홍대로 갔더니 공연이 ..
그러고보니 조금이지만, 틈틈히 다녔던 공연들을 남겨두지 않아서 간단하게 기록해두려고. *** 놀맨 프로젝트 vol.1 - 9와 숫자들 + 전기뱀장어 (feat.크랜필드) 6월에 있었던 공연. 오늘같은 밤 음감회 다녀와서 9와 숫자들 공연에 가야겠다! 라며 무작정 예매했던 공연. 전기 뱀장어를 예뻐라하는 헛재를 꼬셔 함께 했다. 크랜필드는 작년인가 제작년 루키즈때도 봤었고, 그민페때도 CBM 담장 넘어 들었었는데 제대로 본 건 처음인 기분. 공연을 다녀와서 오히려 세 그룹 중에 크랜필드 노래를 제일 많이 들었던 것 같다. 나중에 단독공연가서, 자기네들한테 잘 맞는 음향 셋팅해서 하는 걸 보고 싶다는 생각. 이래서 인디 가수들 공연 보러 다니면 꼬리의 꼬리를 물고 공연의 늪에서 헤어나질 못한다. 전기 뱀장어..
1. 버스커 신보를 듣기 시작. 듣다보니 예전 앨범도 듣고 싶어져 같이 걸었다.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닌데, 그민페 예습해야하는데. 오늘은 왠지 하루종일 버스커만 돌릴 듯. 물론 1집이 더 좋습니다. 2집이 나쁘다는건 아냐. 2. 그민페 최종 라인업이 뜨고 타임 테이블만 기다리고 있다. 수변은 언제나 그렇듯 진작에 포기. 포기하면 편한게 인생. 난 아마 그민페를 다니는 내내 수변은 근처도 못 가볼거야. 타임 테이블이 뜨면 눈물을 머금고 포기할 것들이 많겠지만 역시나 포기하고 나면 편해질거야. 문제는 헤드라이너인데 토요일은 (무려) 앞 타임 공연을 빼버리고 무대 셋팅을 한다는 플레이밍립스 VS 공연왕 승환옹 / 일요일은 나의 청춘을 함께 한 자우림 VS 못해도 본전은 찾을 넬. 데브랑 십센치는 그민페 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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