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실비실
낮에는 6시간 간격, 밤에는 2시간 간격으로 보일러를 돌리는데 엊그제는 깜빡하고 2시간으로 바꾸지를 못하고 잠이 들었다. 자는 동안 두세번정도가 덜 돌아 아침에 일어나니 공기가 찼지만 바쁜 출근길에 그런걸 신경쓸 겨를은 없으니까 바로 뜨거운 물로 씻고 출근을 했다. 퇴근해서 현관문을 여는데 다른 때 같으면 다녀왔냐며 내다 볼 김크림이 보이질 않아 찾아보니 그나마 제일 따뜻한 안방에 누워 시름시름 앓고 있어서 아차 싶었다. 한때 길에서 지냈다던 김크림은 두툼한 몸과는 달리 우리집에서 가장 (심지어 나보다!) 약해서 조금만 추워지면 콧물과 침을 온사방에 뿌리고 다닌다. 덕분에 집 온도는 항상 일정수준 이상을 유지하는데 단 하루 깜빡했다고 어째서 너는, 너는, 너는. 심지어 한쪽눈이 벌겋고 감겨대는걸보니 결막..
ordinary
2015. 1. 9. 17:14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AG
- galaxy note4
- singer9960
- 싱거9960
- a5100
- 크림치즈
- 고양이
- NEX-5N
- Huawei P9
- SELP1650
- 치즈[루]
- sewing swing
- daily pic
- 크림
- camera360
링크
- e.el /
- e.oday /
- springsong.pp /
- mayry /
- Amil /
- YUA /
- hadaly /
- hadaly_t /
- bluetang /
- kyungssss /
- hutjae /
- cherrymoa /
- kagonekoshiro /
- 9oosy /
- oamul /
- tatsuya tanaka /
- sunlightproject /
- dearphotograph /
- tadis12 /
- musicovery /
- Zoomab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