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디 괜찮아야한다
아무래도 평생을 익숙치가 않을거 같지만. 그래도 아직은 장례니 결혼이니, 몇번 접한적이 없어 낯설기만 해서 가는 내내 마음이 먹먹했더랬다. 좋은 날은 아니지만 마냥 눈물 쏟아 낼수는 없어 손이나 쥐어주고 시덥잖은 농담이나 했다. 가겠노라 연락도 안하고 갔더니 어떻게 왔냐며 눈물 뚝뚝 흘리는 모양새에, 여자애들 우는건 봤어도 사내놈 우는건 또 본적이 없어 짠하고 속상했다. 오는 길에도 마음이 나아질 줄을 몰랐던 덕분에 피곤했던 몸이 천근만근 무거워져 바로 잠이 들었더랬지. 이리저리 병신같은 판결에 떠들썩한 나라도 한발 물러서 바라보고 있다. 참 정 없이 산다 여겨질때가 이런땐데, 당장 내 피부에 와닿아 내 살을 찢어놓지 않는 한 살짝의 불편함이나 긁힘 정도에는 방관하게 된다. 농처럼 던지지만 국민연금 열심..
ordinary
2009. 10. 3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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