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 근질 간질
어제와 그제 하루종일 돌려듣던 9와 숫자들과 전기 뱀장어의 합동 콘서트 소식에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 없다. 쏜애플 공연을 가고팠지만 시간이 맞지 않아 언제 올지 모르는 다음을 기약했고, 그플을 가고 싶었지만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그만 두었더랬다. 그러니 얌전히 내일 예매를 기다릴밖에. 포스터를 보자마자 생각난 헛재에게 톡을 던지고 괜히 신났다. 빙글도 빙글빙글도 빙글빙글빙글도 불러주려나. 오늘은 오전 내내 마샤 노래를 듣고 있는데 다시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해야지 싶다. 그나저나 오늘은 대체 무슨 감성이 이리 넘치는지. 마샤 노래 들으면서 내내 마음이 간질간질 근질근질 꼼지락거리는 모양새가 덕심 폭발인가 하노라. 염치에 대해서 몇 번이고 쓰다 지우다 쓰다 다시 지웠다. 언젠가는 결국 쓰게 될지, 아니면 영..
ordinary
2015. 5. 2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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