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과
곰돌이 파티는 해결되지 않는다. 일단 임시로 스크랩 카테고리의 몇 안되는 것들과 보통날 카테고리의 첫페이지 정도에 투명 이미지를 올리는 것을 대처해두었다. 남은 페이지가 무시무시하지만 어떻게든 되겠지. 곰이라니, 곰이라니. 곰타령을 하고 있자니 동물원에 가고 싶다. 아직 수족관에도 못 갔는데, 이번 주말에 있던 약속이 메르스니 뭐니 깨졌으니 수족관이나 다녀올까 싶네. 주말이지만 메르스때문에 사람도 적을거고 - 라고 생각하고 가면 나와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과 만날 것 같아서 이틀만 더 고민해야겠다. 주중을 보내며 스트레스가 왔던 탓인지 미싱의 욕구도 무럭무럭 자라나서 또 드라마 하나 틀어두고 첫회부터 마지막회가 끝날때까지 재봉하고 있을지도 모르겠고오오오. 남이 자기 친구한테 하면 화낼 짓을..
ordinary
2015. 6. 1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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