궂은 날
난 스물 넷에도 밥은 못 먹어도 잠은 자야하는 사람이었는데, 서른 넷 먹고 본의 아닌 투잡으로 잠을 분할 포기하고 있자니 고생이 심하다. 그 와중에 이른 출근은 해야하니 잠도 깊게 못자서 중간에 2-3번은 깨느라 바쁘다. 오늘 아침에는 알람이 울리기 전에 눈을 떠서 메일을 확인하니 몇시간 전에 온 메일에 쓰인 추가 작업이 십분이면 끝날 것 같아 세수를 하고 샤워를 하고 화장을 하고 작업을 하고 버스를 타러 달려 나왔다. 오늘은 일찍 자야지 일이고 뭐고 10시에 잘거라고 - 라고 호기롭게 쓰지만 수정 메일이 부디 오지 않기만을 바라는 쫄보의 심정. 덕분에 날이 궂고 몸도 궂다. 피곤하면 제일 먼저 반응이 오는 눈이 슬슬 말썽이라 토요일엔 병원 오픈 하자마자 진료를 받아야 할 것 같고, 허리가 계속 아픈 것..
ordinary
2017. 11. 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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