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오월
1/4분기 색연필 드로잉 수업이 끝나간다. 뭐라도 하나 꾸준히 하는게 있어야겠다며 취미반으로 시작했는데 다음달부터는 전문반 수업을 듣게 될지도 모르겠다. 취미반으로 마저 가을까지 수업 듣느니 11월에 있을 시험을 준비해서 진도를 빠르게 나가는게 훨씬 나을 것 같아서 마음을 굳히다가, 집이나 회사에서 먼 곳으로는 약속도 안 잡는 사람인지라 토요일 본 수업이 멀어 거리 하나 때문에 고민 중이다. 하루종일 스캐너 가격을 알아보고 있는 걸 보니 한 80% 정도는 결정이 된 것 같다. 포트폴리오는 한꺼번에 사오십장 작업할때는 재밌게 해놓고, 정작 너댓페이지 추가하는데 지루해져서 진도가 안나간다. 그 와중에는 평일 낮의 특권을 누려야한다는 강박관념이나 쉰다고 늦게 일어나면 아침의 시간이 너무 아까워 꼬박꼬박 일찍 ..
ordinary
2011. 5. 10.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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