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hate you
어제저녁에는 대기조 야근. 한가해서인지 연이은 출근에 지친 덕분인지 마음이 삐뚤어져 한바탕 메신저에 미운 말들을 골라 내뱉었다. 그 사람이 무슨 행동을 하든지 나에게 직접적인 영향이 없으면 신경 쓸 필요 없는데, 나를 붙들고 무어라 늘어놓을 때면 입에 발린 소리라도 그냥 해주고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면 되는데 사회 생활하는데도 잘 안 써먹는 입바른 소리를 내놓자니 쉽지가 않아 기분이 상하고, 마음을 구기고, 이쯤이면 나에게 직접적인 영향이라며 구깃한 마음으로 상대방을 미워했다. 싫으면 싫다고 당사자에게 말하고 주먹이라도 날리던가, 말도 못하고 애꿎은 다른 이를 붙들고 하소연만. 한참을 늘어놓고 나니 듣는 사람은 물론 싫을 테고, 나조차 지쳐서 다시 한 번 못할 짓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미워하는 마음이 생기..
ordinary
2014. 4. 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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