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들 - 이틀째. 묵은 호텔은 아로우 호텔. ARROW 인데, 아로우 혹은 애로 라고 발음 하더라. 호텔 조식도 함께 결제했다. 조식은 요리쪽은 일본 특유의 짜고 단 맛 때문에 많이 먹지는 못했는데, 과일과 빵, 샌드위치는 괜찮았다. 자몽이 매일 나왔다던지, 빵이 특히 맛있었다던지 뭐 그런식. 이틀 동안 메뉴는 절반 이상은 비슷하지만 바뀌면서 나와서 같은 걸 계속 먹지는 않았다. 아침 일찍 나가서 식당을 찾아 조식을 해결하는 것보다 훨씬 편하고, 커피도 함께 있어서 괜찮은 편. 흰머리 아저씨가 애완견을 데리고 가던 아침의 거리 풍경. 막내는 워낙 매운걸 좋아하고, 짠 맛 없이 음식을 먹는 편이라 식사를 많이 못했지만 조금씩 자주 먹어서 괜찮았고- 지하철이라던가 길을 오히려 나보다 ..
일본에 다녀온 눈꽃씨가 내민 초록 땡땡이 종이 가방엔 차덕 송쏠랭이 좋아할 것들이 그득 차 있었다. 신난다 춤이라도 추려고 했지만 동네 카페의 특성상 눈꽃씨의 사회적 지위와 체면을 위해 얌전히 감탄했다. 비록 카페앤의 유자에이드는 실패였지만 오랜만에 만나 반가운 마음이 둥실둥실. 결코 선물을 받아서 그렇게 즐거웠던것은 아니었다. 정말이야. 제일 맛있다던 이름도 긴 녀석은 집에 얌전히 모셔두고 (안 상하는 맛있는건 제일 나중에 먹는게 진리) 루피시아 머스캣을 들고 출근을 했다. 홀짝홀짝 냉침해서 마시고 있자니 좋고 좋고 좋구나. 아 ... 어째서 루피시아 매장은 한국에서 철수한건가요. 일본 여행은 료칸말고는 관심도 없으면서, 도심에서나 들를 수 있는 루피시아 때문에 일본 여행을 가야하나 생각하고 있다. 사..
눈꽃씨의 꼭 한달을 맞춘 센스있는 생일 선물은 일본에서 온 사쿠란보. 루피시아 매장이 하필이면 2009년 여름에 한국에서 철수 했고, 덕분에 한국에서는 정상적인 루트로 구입할 방법이 없는 관계로 한동안 눈물 짓던 사쿠란보를 드디어 마시게 되었다. 향차보다는 클래식한 홍차를 더 좋아하지만 사쿠란보만큼은 향만 나고 아무 맛도 없는 맨물이어도 괜찮을거야. 크리스마스 한정 틴의 위엄. 루피시아 매장이 한국에 없는게 슬프기도 하지만 좋기도 한건, 한국 매장이 철수하기전에 루피시아에 빠졌으면 나는 가산을 탕진했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노멀 틴은 심플해서 좋고, 시즌 틴은 특색 있어 좋다. 그리고 난 뒤에 지역 한정 틴 모음을 봤는데, 다 가지고 싶다. 맛은 모르겠고, 일단 틴이 너무 예뻐. 시음해보고 싶은 차..
- galaxy note4
- singer9960
- a5100
- 크림
- sewing swing
- camera360
- 싱거9960
- 치즈[루]
- 고양이
- 크림치즈
- daily pic
- NEX-5N
- Huawei P9
- SELP1650
- e.el /
- e.oday /
- springsong.pp /
- mayry /
- Amil /
- YUA /
- hadaly /
- hadaly_t /
- bluetang /
- kyungssss /
- hutjae /
- cherrymoa /
- kagonekoshiro /
- 9oosy /
- oamul /
- tatsuya tanaka /
- sunlightproject /
- dearphotograph /
- tadis12 /
- musicovery /
- Zoomab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