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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난다

_e 2011. 9. 6. 17:19

일본에 다녀온 눈꽃씨가 내민 초록 땡땡이 종이 가방엔 차덕 송쏠랭이 좋아할 것들이 그득 차 있었다. 신난다 춤이라도 추려고 했지만 동네 카페의 특성상 눈꽃씨의 사회적 지위와 체면을 위해 얌전히 감탄했다. 비록 카페앤의 유자에이드는 실패였지만 오랜만에 만나 반가운 마음이 둥실둥실. 결코 선물을 받아서 그렇게 즐거웠던것은 아니었다. 정말이야.





제일 맛있다던 이름도 긴 녀석은 집에 얌전히 모셔두고 (안 상하는 맛있는건 제일 나중에 먹는게 진리) 루피시아 머스캣을 들고 출근을 했다. 홀짝홀짝 냉침해서 마시고 있자니 좋고 좋고 좋구나. 아 ... 어째서 루피시아 매장은 한국에서 철수한건가요. 일본 여행은 료칸말고는 관심도 없으면서, 도심에서나 들를 수 있는 루피시아 때문에 일본 여행을 가야하나 생각하고 있다.

사 랑 해 요 루 피 시 아 ! 사 랑 해 요 최 눈 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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