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자
꼬박 일주일을 앓고 이제 조금 나아지나 싶었더니 뒤를 이어 j씨가 아프기 시작한다. 아직 아픈데 자기가 아프기 시작해서 미안하다며 퉁퉁 부은 얼굴로 말하는 모습에 됐다며 손을 저었다. 둘 다 자잘한 잔병이 많은지라 서로를 하자 있다고 놀리지만, 잔병이 많으니 큰 병은 없을 거다 생각하며 산다. 아마 우리는 자식을 낳게 되더라도 자식보다는 서로 제일 친하게 지내면서 평생을 살지 싶으니, 모쪼록 건강하게 오래오래 지냈으면 한다. 큰 것을 가질 필요도 없고 좋은 것은 있으면 좋지만 꼭 필요한 것도 아니니 그저 자잘하게, 평범하게, 자그마하게, 소소하게. 이사하면서 들었던 적금이 8월에 만기라며, 너도 '빽'하나 있어야 하지 않겠냐며 이야기를 꺼내길래 내가 가지고 싶은 것은 오로지 버킨뿐이라고 답했다. 대체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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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5. 2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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