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간간이 일. night night. 더위를 많이 타는 아이 덕분에 여름 내내 거실 생활이라 8시면 어둡고 조용해지는 집. 갑자기 쏟아지는 요란한 빗소리랑 지금 뭐 하는지 알 것 같은 작은방의 마우스 클릭 소리, 김치즈의 끊임없는 자기 어필- 을 뒤로 하고 어여 자야지. 이발기는 소리만 들어도 싫어하고 목욕은 고문같이 여기니 어르신 괴롭히기 싫어 내버려둔 털이 떡지기 시작해서 싹뚝싹뚝 가위질. 가슴이랑 엉덩이에 뭉친 건 더 공들이고 오래 걸려서 없애야겠지만 등털이라도 더벅하게 만들고 나니 속이 시-원. 외출 할 일 없으니까 여름엔 좀 삐뚤어도 돼. 그래도 넌 예뻐. 육아를 시작하면서 j씨는 나에게 평소보다 더 살림과 정리를 그만하고 그럴틈이 있으면 쉬라며 거듭해서 당부를 했다. 신나게 정리를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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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3. 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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