ಠ_ಠ
제목의 이모티콘은 귀여워서 언젠가 써먹어야지, 라며 복사해 둔 건데 이걸 이렇게나 빨리 쓸 수 있을거란 생각은 못했다. 살면서 사람에 대한 기대치가 극히 낮은 덕분에 사람에게 실망을 하는 일이 적은데, 오랜만에 실망으로 달려가는 특급 열차를 올라탄 내 표정이 딱 저 모양. 부끄러워 어디 말은 못하지만 연이은 '병크'에 사람이 이 정도로 모자랄 수 있나 하는 중이다. 심지어 그 중에 하나는 직접 당했어. 조만간 털어낼 것 같고, 대놓고 말도 못하는건 속이 터지고, 에라 모르겠고. 아마 곧 훌훌 털겠지. 포기가 빠르고 미련이 없다는 것이 내 장점이니까. 프로젝트룸이 다른 건물로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 ABC 중에 A와 C프로젝트는 2층에, B프로젝트는 3층에 자리를 잡게 되었다. 모든 프로젝트에 티오가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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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8. 1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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