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라면
같은 테크 트리를 타고 진행 되던 한 인간상에 대한 이야기의 결론은 둘로 나뉘어졌다. 사람이라면 어떻게 그럴 수 있나 vs 사람이라면 그럴 수 있지. 이야기를 나누던 j씨와 함께 작게 웃었다. 이렇게나 우리는 같고 달라서 서로를 이해하고 있다는 것이 참 다행스럽다. 끊임없이 이야기를 나누고 공유하고 정정해가면서 알아가고 이해하지 않았더라면 아마도 매일이 전쟁같지 않았을까. 언제나 집이 제일 좋은 둘인지라 집을 몇 일 떠나 있어야하는 명절은 어디에 있어도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항상 요만큼씩 고여있다. 감사하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시댁인지라 명절 음식도 미리 다 준비해놓으시고 기다리시는 덕분에 설거지나 하고 과일이나 깎다가 낮잠을 실컷 자고 돌아오기도 하고, 언제나 딸 바보인 아빠가 마중나오는 친정에..
ordinary
2017. 10. 8. 22:50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AG
- SELP1650
- 크림치즈
- singer9960
- 크림
- daily pic
- sewing swing
- galaxy note4
- 치즈[루]
- NEX-5N
- Huawei P9
- a5100
- camera360
- 고양이
- 싱거9960
링크
- e.el /
- e.oday /
- springsong.pp /
- mayry /
- Amil /
- YUA /
- hadaly /
- hadaly_t /
- bluetang /
- kyungssss /
- hutjae /
- cherrymoa /
- kagonekoshiro /
- 9oosy /
- oamul /
- tatsuya tanaka /
- sunlightproject /
- dearphotograph /
- tadis12 /
- musicovery /
- Zoomab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