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말말
작년말 쯤 스스로에게 주는 생일 선물로 컴패션 일대일 해외 아동 결연을 예정했었는데, 갑자기 없어져버린 내 월급의 일부와 휴직 덕분에 하지 못했었더랬다. 올해 여름쯤에는 리안이라고 참 마음에 들게 생긴 아이가 있어서 누나가 결연 신청 해줄께 - 하고 반나절 지나서 들어가니까 이미 없어 ... 리안의 타격이 컸던지 눈에 차고 마음에 차는 아이가 없어서 못하고 방황하다가 몇주만에 들어가 검색을 하니 나랑 생일이 같은 아이가 보여 미루지 않고 바로 결연 신청. 아직 유치원생이라는 Andy를 앞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할때까지 후원해주게 된다. 하려고 마음먹고 먹는데도 계속 미루다 월급이고 내 주머니고 살피면 더 못하겠다 싶어 저질러 버렸는데 오히려 마음이 더 가벼워졌다. 2,3주 뒤면 사진과 자세한 내역이 도착한다..
ordinary
2009. 10. 2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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