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 보일 것인가 행복할 것인가
직화구이팬을 붙들고 쿠키를 구워내는 나를 안쓰럽게 여겼는지, J씨가 미니오븐을 사라 - 고 했다. 사준다는것이 성립되지 않는 것이 부부의 삶이란 말인가, 하지만 그것에 서운함을 느끼지 않는것은 우린 가족카드라 누가 쓰던 결제가 한곳으로 나가니까. 놓을데가 없다는 나의 말에는 어떻게든 놓을 곳은 생긴다고 말씀하시니 감사한 마음으로 사는 수 밖에. 그래서 오늘 온다. 미니오븐이지만 26L인지라 결코 미니는 아니라서 생각엔 전자렌지가 방으로 들어가게 될것 같지만 (다음엔 꼭 주방이 넓은 집으로 이사가야지) 그래도 신난다. J씨와 나는 봄날의 곰처럼 부둥켜 안고 뒹굴거렸고, J씨는 내게 물었다. 우리는 행복한가? 행복하지 않을 이유가 무어가 있겠어요. 더 필요한건 없나? 우리에게 필요한건 돈이지 이히히. 농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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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2. 2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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