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꼭
평소에도 쉽게 시린 눈은 감기에 걸린 기간에는 제대로 띄이지를 못한다. 반쯤 감긴 시큰한 왼눈에 몇번이고 기침과 재채기를 섞어하며 아침을 보냈다. 병원은 걸어서 왕복 이십분은 넘는 거리. 조금 괜찮아지고 나서야 가기 귀찮지만, 이러다 약 떨어지면 분명 후회한다 싶어 급한 업무 마치고 병원으로 향했다. 기다리는 사람도 없어 바로 진료실에 들어가니 귀를 들여다보고 콧 속을 들여다보고 아 - 하고 소리를 내는 목 속을 들여다 보더니 외출 없이 푹 쉬라는 말을 해준다. 그러고보니 눈을 마주치고 이야기하는 의사는 오랜만에 보는 기분이다. 월요일 조퇴 때 신세 진것도 있어 박카스를 두 박스 낑낑대며 들고 들어와 한병씩 돌렸다. 목요일이니 조금만 더 힘내시라며. 목요일이 모두에게 항상 고비다, 금요일은 일찍 들어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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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0. 3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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