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력의 부재, 표현력의 부재
결혼식에 가서 밥을 먹는데, 대학 동기, 나는 봤던 기억이 없지만 나를 봤다는 기억이 있는 사람이랑 동석을 하게 되었다. 나와 j씨, 친구와 모르는 사람 이렇게 넷이 앉아있는데 j씨가 음식을 가지러간 사이 친구에게 '너는 나의 선물도 없이 고양이 선물만 챙기느냐'는 농담을 하고 있는데 모르는 사람이 좋게 말하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나쁘게 말하면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하며 '결혼한거 아니야? 애 낳을 생각은 안하고 왠 고양이'라던가 '털때문에 애한테 안 좋잖아'라던가를 이야기했다. 나에게는 모르는 사람이니 존댓말로 인사를 하던 나의 예의는 말아먹고, 나름의 친근함의 표시인지 굳이 반말로 저러는 것이 이해가 안 가는 데다가 고양이 이야기로 굳이 모르는 사람과 감정의 소모를 하고 싶지 않은 나는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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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2. 2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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