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게 좋은 것이 아닐 수 있는 경우
낯선 번호에 후후가 복지관에서 도움을 달라는 전화가 왔다며 알려준다. 일단 친절하게 전화를 받았고, 내 번호를 어디서 났는지 물어봤다. 개인정보가 아무리 너덜너덜하게 온 사방에 뜯기고 노출됐다지만 그럼에도 나의 정보를 공공재로 사용하고 싶지 않아 영업 전화들이 오면 제대로 된 답은 받아본 적 없지만, 항상 번호의 출처를 물어왔고 이번도 마찬가지였다. 역시나 답은 시원찮게 0001부터 눌러봐서 받는 번호였다고는 하는데 수천 개가 넘는 번호를 눌러보는 데 얼마나 걸릴까 같은 부수적인 의문은 접어두기로 했고 - 이런저런 설명 한 번도 끊지 않고 다 들었고, 매우 간단한 설명이라 총 통화시간이 46초밖에 안 됐으며, 매우 상냥하게 죄송하지만, 후원할 생각이 없고 앞으로 연락하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그리고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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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2. 2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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