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단 받은지 한달이 지나가고 있는 것을 깨닫고 급하게 공장(...)을 가동(...)했다. 다림질도 없이 대충 미싱 옆 장농 문고리에 쌓아 걸어둔 사진을 보내주며 고갱님 가방 찾아가세여 했더니 '헐 님 재봉공장임?' 이라는 답이 옴. 미싱 앞에 앉는게 오래 걸릴뿐, 앉으면 이리도 금새 끝나는 것을. 5개 나란히 있는 이 사진은 한꺼번에 찍은게 없어 성의 없이 합성했다. 우리집엔 5개가 다 걸릴 벽이 없지. 청록 별 가방. 청록색과 별과 구름이라니.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가득.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드문드문 반짝이는 금색 별도 작게 박혀있다. 끈은 어깨에 맬 수 있도록 넉넉하고 길게. 안감은 고래인형 만들고 남은 그라데이션 중 밝은 부분. 이것이 바로 깔맞춤. 피아노 가방 앞, 뒤. 원래는 가로로 좀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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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6. 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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