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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단 받은지 한달이 지나가고 있는 것을 깨닫고 급하게 공장(...)을 가동(...)했다.
다림질도 없이 대충 미싱 옆 장농 문고리에 쌓아 걸어둔 사진을 보내주며 고갱님 가방 찾아가세여 했더니
'헐 님 재봉공장임?' 이라는 답이 옴. 미싱 앞에 앉는게 오래 걸릴뿐, 앉으면 이리도 금새 끝나는 것을.
5개 나란히 있는 이 사진은 한꺼번에 찍은게 없어 성의 없이 합성했다. 우리집엔 5개가 다 걸릴 벽이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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