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싫어하는것 중 하나가 세상이 자기 중심으로 돌아서 남의 말이 들리지 않는 사람인데, 오랫만에 연락이 닿은 선배가 딱 그 모양새다. 오랫만에 연락와서 A를 아냐고 묻길래 예전에 알았고 연락 안한지 오래라는 답을 서너번은 더 한듯. 연락 안한지 오래라는데 왜 자꾸 A의 성격을 묻고, A의 동생을 묻고 연락처를 묻냐는거다. 게다가 내가 연락처를 알고 있더라도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그 연락처를 알려주겠냐는 것. 한 3일에 걸쳐 띄엄띄엄 모르겠다는데도 거듭 물음을 던져서 욕을 하려다 그만 뒀다. 답을 안하고 몇 번 씹어버리니 뭔가 깨달았다는 듯이 갑작스럽게 다른 사람 질문만 해서 미안하다는데 별로 미안해 할거라고 생각도 안하고, 이제라도 그게 큰 실례라는걸 이해한 걸 축하해줘야 싶기도 하고. 안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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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9. 3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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