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에 이것저것 잔뜩 담아다니는 편이라 크고 칸이 나뉜 파우치가 필요해서 만든 더블 파우치. 평택 해피퀼트가서 구입한 조각천인데, 이번주 코튼빌 신상이라길래 왠지 뿌듯한 마음이 들었달까. 릴리블레이크의 로켓 에이지 원단. 요거 말고도 몇 종류 더 있는 원단은 다음에. 요건 다른쪽. 두가지 원단인데 둘 다 마음에 든다. 주황색은 덜 선명하지만 색이 튀는 것 없이 잘 어울리는 프린트, 빨간색은 선명하고 또렷한 프린트. 요렇게 밑은 붙어있고, 반으로 접어 똑딱이 단추로 붙여서 사용하는 스타일로. 안감은 그냥 남는 원단들을 뒤적거려 해치웠다. 지퍼는 보라색, 옆에 라벨도 달고 공구르기도 귀찮아서 (...) 옆을 상침해버리는걸로 마무리. 가방안에 담아 잘 쓰고 있다. 한쪽은 화장품, 한쪽은 상비약들과 기타 물품들.
몇 년만에 만나는 집에 올 손님에게 들려보내려고 전날 밤에 재단하고 당일 아침에 재봉한 에코백. 2온스 접착솜을 대어서 두껍지 않지만 나풀거리지 않고 톡톡하게 만들었다. 네스홈에서 구입한 랜덤 컷트지에 들어있던 원단들인데, 받을 때는 이건 대체 어디에 써야하나 매우 고민했지만 이렇게 만들고 나니까 괜찮아 보인다. 요건 뒷면인가. 반대쪽 면. 4개 있던 컷트지 모두 써버렸다. 뭔가 만드려고 원단 서랍 앞에 서면 원단은 많은데, 내가 쓸 원단은 없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진다. 마치 계절이 지난 후에 열어보는 옷장과도 같은 기분과 현상. 요건 안쪽면. 단조롭고 튀지 않는 무늬의 원단으로 넣었다. 원하면 뒤집어서 사용해도 되는 양면 에코백. 지퍼를 넣지 않으면 양면도, 만들기도 쉽다. 웨이빙은 코튼빌에서 구입한 ..
카메라 속사케이스는 뚜껑까지 씌우고 다니기 귀찮아서 가방안에 그냥 굴려다녔더니 김넥스님 옆구리에 기스가 심해져서 파우치를 만들었다. 이제 파우치는 머릿속에서 대충 그려보고 바로 접착솜에 그려서 그걸로 재단해서 만들 수 있는 것 같기도. 원단을 쭉 훑어보다 데일리 연파랑 라이크 빗방울 무늬를 꺼내들고 뚜껑을 어쩔까 고민하다 코튼빌 마망주로. 마망주 패턴 컷트지는 순전히 저 돌고래 때문에 구입한거라 왠지 아까웠지만 아끼면 똥되는거야. 김넥스는 오래오래 쓸거니까 파우치도 오래오래 쓰려고. 만들고 나니 뚜껑이 덮이는 부분이 넓어서 박스가 마름모꼴이 되면서 덮힌 뚜껑 아래에서 제 속을 죄다 드러내주길래 어쩔까 고민하다 네 귀퉁이를 집어 살짝 박아두었더니 오목하니 잘 맞는다. 안감은 예전 diy쇼 가서 부라더 부스..
엄마 생일 선물. 레이스나 몇몇 무늬는 내가 쓰려는 것 보다 선물 용도로 제작하려고 구입해 놓는다. 엄마는 작은것보다 큰걸 좋아하니 25cm 지퍼를 찾아내서 천을 뒤적거렸다. 고동색 바탕에 레이스 무늬. 색도 예쁘고, 무늬도 튀지 않는 것이 제 용도를 찾았다. 안감은 무난하게 베이지 색으로, 저 무지 원단은 면이라길래 신나게 샀더니 나의 예상보다 얇고 반들거리는 재질이라 겉감으로 쓰기는 별로고 앞으로도 안감 예정. 엄마에겐 파우치 가득 화장품을 채워 가져다 드렸고. 아니나 다를까 더 큰 것을 만들어 달라며 의뢰를 받았다. 더 커지면 가방이니까 손잡이고 달고 뭐.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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