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메다에 도착하니 그새 밤이 되었다. 햅파이브 관람차를 타고 올라가 시내 야경 구경을 한다. 고소공포증에도 굳이 관람차를 탄 헌이와 나는 미라가 움직일때마다 가만히 있으라고 호통을 치고. 그래도 햅파이브는 관람차가 작은 편이라 꼭대기로 올라갈때만 무섭고 내려올땐 그럭저럭 괜찮달까. 공중정원 전망대로 옮겨 지하에 키지로 들어간다. 7시 전에 도착했더니 짧은 웨이팅 후에 입장할 수 있었다. 추천해주시는 메뉴 두개와 생맥주를 먹고 나서 살짝 아쉬워 추가 주문을 하려니 웨이팅이 길어 추가 주문은 안받으신다고. 덕분에 욕심내지 않고 적당히 먹었다. 잘 먹었으니 이제 올라가볼까. (파노라마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보임다) 야경을 잔뜩 보고 돌아왔다. 긴 하루도 끝, 다음날이면 돌아가야 한다니, 여행은 첫날부터 하루가..
겨울에 들렀던 오사카성은 추운 느낌이었는데, 오월 끝자락에 가니 여름이라 푸르르고 한껏 따뜻하고 웅장하다. 살이 토실토실한 고양씨. 열심히 풀 뜯어먹다 유유자적하게 저 멀리로 사라졌다. 천수각 안에 전시된 일본의 전쟁 역사는 관심이 없으니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계단 몇층을 더 올라 전망대 구경을 하고 지친 다리를 잠시 쉬고 내려왔다. 니시노마루 정원도 주유패스로 무료입장인데 공사중이어서 들어가지 못했고. 오사카성은 겨울 보다는 여름에, 주유패스가 있을때 들를만한 코스. 솔직히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거지 '여기 좋아 그러니 꼭 들러봐'라고 추천할만큼은 아니다. 우메다로 돌아와 햅파이브 관람차. 고소공포증이 있는 관계로, 일행이 타고 싶어할때만 타는 관람차인데 제일 높은데까지 올라갈때는 공포에 질려있는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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