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버스 원단은 소품 만들기에 제격이라 간단한 1-2박용 여행 가방을 만들기로 한다. 하지만 짧게 여행가는 걸 잘 안해서 아직 들고 여행갈 일이 없었던 것은 함정(...) 정작 해외 여행은 캐리어를 끌고 나가고, 국내 여행은 안 갔으니 조만간 제주에 가는걸로. 사실 놀러 나가는 건 무슨 이유를 대서라도 스케줄을 만들어야 가게 되더라. 옆면의 가로는 좁지만 앞면의 가로는 긴- 디자인이라 이것저것 많이 들어간다. 가죽 핸들은 손바느질로, 안감과 겉감은 바이어스로 마무리 했다. 바이어스는 여전히 마음에 드는 만큼의 완성도는 없지만, 마음을 비우고 지내다보니 보이는 면은 예쁘고 (뒷면은... 이하생략) 편한 맛에 자주한다. 파우치는 팝콘봉투 모양 파우치. 물건을 넣으면 빵빵해진다. 요건 선물용.
쏠씨의 주문으로 만들게 된 캔버스 백. 완성하고 사진을 보내면서 '맛있는거 얻어먹어도 될 듯'이라며 혼자 뿌듯해했다. 쏠씨가 원하는 모양 그대로의 가방이 나와서 만세. 미키 토트백을 만들고 난 원단이 애매하게 남아서 바닥을 살짝 덧대야 했지만 티 나지 않으니 패스하고 괜찮은걸로. 사각 가방은 조각을 많이 내서 만들어야 각이 잘 잡히고 예쁜데 언제나 그렇듯 가장 번거롭지 않은 방법을 찾아내는 나이기에 파우치 만드는 방식으로 전체적으로 수월하게 만들고 옆면을 얇게 상침해두었다. 덕분에 각이 잘 잡히는 것이 어떻게든 길은 있는 것 같다. 안 주머니도 하나 만들어 넣어주었고, 안감은 30수 트윌로 했지만, 겉에 캔버스 원단이 10수라 힘이 좋아 빳빳하다. 남은 미키 원단에서 적당한 조각을 찾아내서 라벨로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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