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사둔 티켓을 쓰지 못하고 시간이 지나는가 했지만 겨우겨우 마지막 날 사용하러 갔다. 전시회장이 너무 작아서 한바퀴 돌고 허탈한 마음을 감출 길이 없어 엽서나 구입하려던 때에 도슨트 설명이 시작되어 냉큼 설명을 들으러 그 뒤를 따랐다. 전시회를 보던 모든 사람들이 나와 같은 생각을 했는지, 지금까지 봤던 도슨트 설명중 가장 큰 무리를 이뤘다. 사진을 만들어내는 과정이나 어떤 의미로 찍었는지 설명을 듣는 것은 즐겁다. 먼저 한바퀴 둘러 본 까닭에 꼭 가까이서 설명을 듣지 않아도 어떤 작품인지 알아 괜찮았다. 그리고 재밌게 설명 잘하던 도슨트는 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사진을 구입해두는 것도 괜찮다며 투자 권유를(...) 전시의 양은 적지만 사진 하나하나는 매우 마음에 든다. 물이 만들어내는 우연의 모양새들..
미리 소셜에서 구입해 둔 입장권이 8월까지 사용인데 마지막주 토요일에 일정이 잡힌 관계로 마지막이 아닌 마지막 토요일에 급하게 다녀왔다. 아르누보이니 당연히 j씨도 기대했고, 함께 가려고 미루고 미루다 몸이 안 좋아 전날 ck를 소환했다. 전시회 소개조차 하지 않고 '그림 보러 가자'며 끌고 나섰기 때문에 무슨 전시회냐고 묻던 ck가 예술의 전당 겉에 붙은 현수막을 보더니 '이거 네가 준 책에 있는거다'라길래 기억을 더듬어보니 예전에 한창 무하 덕질(...) 할 때 줬던거 같기도 하고. 놀이 전시를 하는 2층에 가득한 어린이들을 뚫고 3층으로 올라섰다. 예상보다는 적었지만 그래도 사람이 많아 입구에서 줄을 서서 살짝 기다리다가 관람 시작. 한가람 3층은 가본 적이 없는데 은근히 넓은데다가 전시 내내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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