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풍경.이 사진이랑은 조금 상관없는 얘기지만 조금 덧붙이자면 - 김딧피의 구입 이유 자체가 샤픈은 높지 않지만 콘트라스트는 높은 느낌의 사진을 찍고 싶어서였기 때문이었기 때문에 카메라를 받자마자 기본 컬러 셋팅을 비비드로 지정했었다. 비록 밤병신 줌병신이라며 농을 던지기는 하지만, 출사니 외출이니 잘 하지 않는 내 손에 들어와 몇컷 못 찍어 봤어도 간간히 마음에 드는 사진을 내어놓는 김딧피는 내 목적을 많이 달성해주었고. 위에 사진도 비비드로 설정 된 사진인데, 갑자기 다른 셋팅으로도 찍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네츄럴값으로 옮겨 찍어봤더니 채도가 적당히 낮은게 마음에 드는거다. 분명 예전엔 밋밋하다며 안썼던 설정인데도, 오히려 비비드하게 찍힌 사진들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정도로. 참 웃기게도 네츄럴 모드의..
snap
2011. 1. 17. 17:25
구두를 신으려다 좀 더 편한 단화로 갈아신는다. 발이 시려울걸 생각하면 부츠가 낫지만, 사무실에 하루종일 앉아있기엔 마땅치 않다. 집 앞 계단은 미끄럽다. 조심조심 디디고 내려가다 우뚝 서 핸드폰을 꺼냈다. 벌써 십분은 늦어 버린 시간에도 걸음을 빨리 옮길 엄두는 안 난다. 서두르다 넘어지면 영영 못가는 수가 있으니까. 소복하게 쌓인 눈 앞에 잠시 서 있다 다시 걷는다. 천천히 가끔은 종종. 오늘의 배경음악은 몽구스와 네온스. 뒤늦게 몬구씨 목소리에 빠져있다. 반짝이는 작은 별빛 속에 사랑스런 검은 눈동자 나빌레라 내 사랑아 무엇 하나 못잊을 그대. /// HTC Des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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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2. 2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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