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를 두고 집을 오래 비울 수 없어 정말 잠깐 바람쐬러 나왔다. 여전한 후쿠오카 공항. 여전한 후쿠오카 거리. j씨가 그리워하던 라멘 스타디움의 항정살 라멘. 진한 하카타 라멘을 한국에선 흔하게 볼 수 없어서 아쉽지. 숙소를 캐널시티 옆에 붙은 걸로 잡았더니 쿠폰도 챙겨줘서 오렌지 주스는 쿠폰 서비스. 크리스마스 맞이 레이저쇼도 잘 봤다. 항상 가는 집만 가는 기분이지만, 맛있으니 별 수 없지. 덴뿌라집 타카오. 식권끊어서 들어가면 먹는 속도에 맞춰 튀김을 내어준다. 먹고 모자르면 메뉴판 달라고 해서 추가로 더 시킬 수 있어서 꼭 한두개씩은 더 먹고 나오게 됨. 버스타고 텐진도 잠깐 다녀왔고. 밤거리를 걸어 맛있는 고기도 먹었다. 친구들이랑 가면 가볍게 먹는 편이라 야키니쿠 집은 처음이었는데 큰맘먹고...
갈때는 진에어, 올때는 제주항공을 탔는데 진에어가 비행기도 크고 덕분에 자리도 넓었다. 기내식은 차가운 주먹밥이었지만 그래도 챙겨주는게 어디야. 탈나지 않게 꼭꼭 씹어먹고 공항에서 샀던 간식도 조금 먹고, 책도 읽고 잠깐 자면서 날아간다. 패딩은 공항에 맡기고 와서 훨씬 수월하다. 가볍게 입은 옷과 곳곳에 보이는 태국어들이 여름나라에 잘 왔다 인사해주는 것 같다. 숙소에 있는 수영장은 결국 한번도 못들어 갔다 나왔지만 확실히 지인이 있어 숙박 걱정을 덜고 나니 돌아다니면서도 내내 다음에 와서 하지- 라는 이상한 여유가 생겨서 여행 같지 않게 널널하게 다닌 듯. 집 근처에 있던 카페. 귀여운 책이 많았는데 영어만 됐어도 살걸 태국어라 포기했다. 돌아와서도 종종 생각나던 말차프라페. 내내 우리의 발이었던 우..
- Huawei P9
- NEX-5N
- singer9960
- galaxy note4
- 크림
- 고양이
- daily pic
- 크림치즈
- a5100
- SELP1650
- 치즈[루]
- camera360
- 싱거9960
- sewing swing
- e.el /
- e.oday /
- springsong.pp /
- mayry /
- Amil /
- YUA /
- hadaly /
- hadaly_t /
- bluetang /
- kyungssss /
- hutjae /
- cherrymoa /
- kagonekoshiro /
- 9oosy /
- oamul /
- tatsuya tanaka /
- sunlightproject /
- dearphotograph /
- tadis12 /
- musicovery /
- Zoomab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