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거나 좋지 않거나
특별한 일 없이, 잔잔하게 날들이 지나간다. 지나간 11월엔 추위도 있었고, 야근도 있었고, 기다리던 준일씨라던가 동률 아저씨, 지은이 새 앨범도 나왔고, 울랄라가 슈스케 1위도 했으며, 도전자는 모르겠고 선희누님과 윤상 아저씨 보는 재미로 위탄도 아주 간간히 보고 있었다. 코린베일리래랑 킹오브컨비니언스로 몇 일을 보낸적이 있었고, 몇일은 넬로 보내기도 했다. 카운트다운콘을 노리다가 욕심 접고 내년 BML을 대비하기로 했고, 뱀검에 텐은 심지어 본방사수까지 하고 있는데다(맙소사) 신퀴는 시즌3이 확정이라 풍악을 울렸고, 본즈랑 크리미널 마인드는 시즌 1을 다시 끝냈다. 색연필 시험은 필기를 순식간에 풀어버리고 멍하니 앉아있다 제일 먼저 나왔고, 이어진 실기시험에는 그림의 질을 포기하면 스피드를 높일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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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2. 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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