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씨가 건내 준 오트밀을 어떻게 쓸까 고민하다, 찬장에 묵혀두었던 쿠키 믹스들이 생각 나 보울에 버터와 계란을 풀기 시작했다. 냉동실에 있는 크렌베리도 잔뜩 조각내 넣고, 믹스에 들어있던 초코칩도 넣고, 설탕 대신 꿀도 넣고, 오트밀도 잔뜩 넣고 나니 밀가루만 했을때의 찰기는 없지만 손으로 떠내서 종이 호일위에 철퍽철퍽 올려놓고 미니 오븐을 몇 번이고 돌려 쿠키를 굽는다. 온 집안 가득한 쿠키 냄새로 j씨의 쿠키통을 채우고 다음날 회사에 들고 갈 봉지를 채웠다. /// galaxy note2, camera360
반죽이 너무 되서 우유를 조금 넣었더니 반죽이 순식간에 묽어졌다. 남은 쿠키 믹스를 급하게 찾았지만 남은 건 없고, 새롭게 포장을 뜯어야 될 판. 새걸 뜯을 만큼 많이 필요한 건 아니라 조금 남아있던 머핀 믹스를 같이 넣었더니 곰돌이 배가 동그라지게 부풀어 올랐다. 내가 만들었지만 이거 뭔가 엄청 귀여워! 이번엔 홍차를 넣었는데 (내가 넣고도 닐기리인지 피크닉티인지 모르겠다) 맛이 안 난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먹다보면 거뭇거뭇한게 대체 뭔가 싶을 정도라 조금 슬프지만 다음에는 베르가못 향이 오래간다는 얼그레이를 사용해 볼 예정. 아, 아까는 짜증이 나서 베이킹 재료를 장바구니에 담고 나니 마음이 개운해졌다. 으하하.
평소에는 이마트 온라인 몰을 사용하는데, 사려던것들이 품절이라 토요일 새벽에 롯데마트 온라인 몰에서 주문을 했다. 주문할때 써있던 안내로는 전날 밤 ~ 당일 9:00 까지 주문은 당일 12:30 안에 배달이라길래 (이마트는 시간 지정이 되지만 롯데마트는 시간 지정이 안되서 언제 물건이 들이닥칠지 몰라 평소에도 엄두를 못낸다) 열두시부터 물건을 기다렸다. 예전에 롯데마트에서 주문을 할 일이 있어 낮에 주문을 했더니 저녁에 아홉시가 다되어서 물건을 배달해준적이 있는데다 '배송중'이라고는 아침부터 써있더랬어서 한시반까지 기다렸는데 물건이 안온다. 온다는 연락도 없다. 고객센터에 전화하니까 주말에는 은평구에 배달을 안한단다. 평소에는 고객센터 잘못이 아닌 일들이라는걸 알고 있어서 인바운드 상담원들한테는 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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