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월이 되자마자 5월 여행 계획. 예정된 것이 서너개 있는데, 일단 하나는 일행과 일정과 행선지가 정해졌다. 5월이라고 하지만 6월이랑 걸쳐져 있고 반반의 확률로 5월이 하루나 이틀이 될 수 있는 변동의 소지 있음. 모든 여행은 날짜를 정하고 나야 시작되는거라 계획 마니아는 계획을 세우느라 신이 났지. 일행을 카톡 단체방에 모아두고 알아본 것들을 죽 - 늘어놓는다. 매번 여행 계획을 세울때면 가기 몇달전에 하루이틀만에 모든 계획을 끝내고 정작 떠나는 날까지는 매우 덤덤하다. 그렇다고 계획만 좋고 실행이 싫은건 절대 아냐. 그냥 그렇다는거지. 그렇지 않으면 영영 떠나지 못하는 것이 여행자의 습성이라 '언젠가' '기회 되면' '그때 봐서'는 시작 되기가 쉽지 않아서. 여행에 필요한건 '당장' 'XX월 XX일..
최눈꽃을 표절하자 - 눈꽃씨의 올해 목표였던 '다정한 사람'을 차용하기로 한다. 몇년을 날선 상태로 지내왔으니까, 이제는 좀 누그러져도 좋지 않을까 하고. 스무살의 날선 것과는 다르게 '스스로에게 (예전보다) 관대하고 남에게는 엄격한' 상태였던지라 나는 괜찮지만 상대방이 상처받았다며 화를 내고 나를 비난하는 것도 지겹다. 사과를 들고 와서 사과의 아름다움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너도 사과가 아름답지 않느냐고 물어보는 사람에게 나는 사과가 싫다고 말하거나 그것은 사과군요 라고만 말하면 상처받더라고. 애초에 사과를 들고 와서 코앞에 들이대는 사람이 나쁘다고 생각했는데, 저쪽은 그럴수도 있는 문제라고 좀 넘어가보려고 한다. 그렇지만 나는 사과를 좋아할 자신은 암만 생각해도 없으니 영혼을 비우는 노력이랄까. 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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