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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30 - 반짝이는 것들 18.01.30 - 반짝이는 것들 이 눈이 오려고 내내 머리가 그렇게 아팠나보다. 사무실에 도로 올라가 챙겨 온 우산을 쓰고 종종 걸음으로 걷는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는 눈에 띄지는 않지만 온 사방이 반짝이고 있어서 온통 두리번 거렸다. daliy pic 2018.01.31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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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20 - 깊고 17.12.20 - 깊고 깊은 겨울을 보낸다. 찬 바람에 눈 냄새가 났다. 밟히는 눈이 점점 두께를 더했고 사람들은 넘어지지 않으려 종종거리며 걸었다. 새로 산 우산에는 금새 수북히 눈이 쌓였다. 눈싸움을 하러 나온 아이와 아빠를 지나 집으로 들어가기 전 다 가리지 못한 몸에 쌓인 눈들을 팡팡 털어낸다. 이상하게 바쁜 12월이라 올 해도 다 지났구나에 대한 감상도 없이 시간이 흐른다. 그렇지만 나도 모르게 지나가는 시간들이 나쁘지 않은 기분. 차근차근 깊어진다. 올해의 .. daliy pic 2017.12.2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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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XX - Instagram 16.02.XX - Instagram daliy pic 2016.05.1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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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월, 눈 이월, 눈 하루가 더해진 이월의 끝 무렵에는 함박눈이 쏟아졌다. '함박눈'이라니, 우리 말은 읽는 소리만으로도 느껴지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 함박 함박 함박눈. 베란다 창문에 매달려 내리는 눈을 바라보며 조용히 눈이 오는 소리를 들었다. snap 2016.03.01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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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오는 소리 눈이 오는 소리 2월을 보내는 눈. note/3 2016.02.29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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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월, 눈 이월, 눈 2시간 반이면 서울에 도착하는 평소와 달리,5시간 반 소요 예정이라고 적힌 화면을 보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 귀에 이어폰을 끼웠다.예능 프로그램 하나를 1회부터 보기 시작하며 시간을 보내다 휴게소에 도착하니 따뜻한 차 창문에 서린 김에 잘 보이지 않던 눈이 한가득.15분 꽉 채워 눈 구경을 하고는 다시 버스에 올라탄다.겨울과 함께 쌓여있는 눈 눈 눈. snap 2016.02.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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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03 - 펑펑 15.12.03 - 펑펑 자다 왠지 싸한 느낌에 후다닥 일어나보니 핸드폰이안녕하새오 알람이애오 주인님 주무새오 내가 꺼질게오라고 메시지를 띄웠다. 눈 온다고 많이 자라는 배려인가 하노라.시외버스를 타러 동서울 터미널로 가는데 출발할 때는 잠잠했던 눈이전철이 밖으로 나오자 펑펑 쏟아지기 시작하더라. 달리는 버스에서까지 열심히 눈구경.그리고 내려 걷기 시작하는데 나는 분명 우산을 썼는데 왜 온 몸이 젖은걸까.비처럼 마구 내리던 눈보라. 옷을 꽁꽁 여몄다. 겨울의 시작이 얼마 안.. daliy pic 2015.12.0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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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XX - Instagram 15.02.XX - Instagram daliy pic 2015.04.0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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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14 - 오늘의 날씨 13.12.14 - 오늘의 날씨 눈이 잔뜩 내려 소복히 쌓이는 중에도 해가 간간히 비쳐 금새 녹아 물이 된다. 우산을 써도 얼굴에 닿는 눈바람에 우산 비스듬히 쓰고 걸어 들어온 카페에서과육이 듬뿍 보이는 레몬차를 다 마실때 쯤에는 눈도 해도 그치고 찬바람만. daliy pic 2013.12.1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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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겨울 EXIMUS 6th Roll _ Lucky Super 200 / 눈오던 날 - 밤에는 덜덜 떨려도, 이제 봄은 봄. snap 2013.03.25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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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03 - 밤, 눈 13.02.03 - 밤, 눈 여행의 여독이 풀리지 않았나 싶게 하루종일 정신을 못 차리던게 눈일 줄이야. 이렇게나 쌓이고도 계속 내린다. 다녀와서 이러는게 다행이다 싶지만, 내일은 꼼짝말고 일이나 해야지. /// NEX-5N, SEL 1855 daliy pic 2013.02.04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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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 외암리, 눈 일월, 외암리, 눈 누워도 봉긋하니 올라오는 코끝은 시려도 내내 등은 뜨끈한 민박집에서 밤을 보내고 몇일 거르지않고 내린 덕에 소복히 쌓인 눈을 서걱서걱 밟으며 아침 산책을 나섰다. 반짝거리는 눈과, 조용함이 가득한 돌담길을 내내 걷는다. 마을 끝에 있던 민박집에서 출발해 입구에 도착해보니 별로 걷지도 않은 것 같은데 시간이 훌쩍 지나서 조금 놀랐다.  snap 2013.01.07 1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