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H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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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01 - 데이트 14.03.01 - 데이트 날이 밝을 때 출발한 버스는 깜깜한 곳에 우리를 내려주었다. 가려는 목적지까지 당연히 택시를 타려고 했는데 여긴 어디, 나는 누구. 택시가 한 대도 보이지 않고, 버스의 배차간격은 60분이라는 것까지 다시 한 번 확인하며 정류장 근처를 뱅뱅 돌다 다시 집으로 돌아가기로 결정.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에 올라타니 '삑- 환승입니다.' 실패한 데이트에도 재밌다며 깔깔거리며, 사람 적은 버스 안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돌아오고 나니 아, 이래.. daliy pic 2014.03.0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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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치즈 크림치즈 이틀째의 자정을 넘겨야만 했던 작업 + 제시간에 일어나야 한다는 압박에 설친 잠 덕분에 정신이 혼미해지는 버스 안에서 페이스북에 주말의 고양이 사진을 올렸다. '고양이 놈들은 좋겠다.'라고 썼더니 집사들이 모두 긍정하며 고양이 놈들은 집안일이라도 좀 해야 한다며 입을 모았다. 물론 바쁜 나에게 애정을 갈구하다 '언니는 돈 버는 중이니 접근금지'라면서 거부당한 두 고양이의 시무룩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니들은 좋겠다./// NEX.. cat 2014.03.05 1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