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날 짐을 다 싸두고 외출을 했더니 여행 내내 비가 온다는 소식이 들려 집에 방수천이 있는가, 떠나는 날은 당장 내일인데 없다면 동대문을 들렀다 가야하는가 등을 버스 안에서 고민했다. 다행히 예전에 구입해두고 안썼던 방수천을 기억해내서 동대문을 들르지 않고 집으로 돌아갔다. 남은 시간은 서너시간 정도지만 어떻게든 될 것이라는 평소 생활상에 입각해 시작하니, 정말 어떻게든 되어서 두시간도 안되는 시간에 재단에 재봉까지 완료. (당연히) 대충 만들었더니 사이즈가 너무 딱 맞아 스키니 핏이지만 안 들어 가는 건 아니니 힘내서 씌운다. 급하게 만드는 와중에도 그럴싸하게 만들어야 한다며 손잡이 부분 구멍을 덮을 뚜껑도 만들어 달았다. 가로 손잡이 구멍을 안낸건 아쉽지만 사실 가로 손잡이 쓸 일이 뭐 얼마나 된다고..
made
2015. 8. 2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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