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을 매우 귀찮아 하는 나는, 재봉의 가장 기초인 '정확한 재단'을 대부분 하지 않는 덕분에 원하는 크기보다 크거나 작게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고 작은 경우에는 수납이나 착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거의 크게 만드는 편. 미러리스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으면서도 카메라 파우치 덕분에 공간을 너무 차지해서 '단렌즈+바디'만 딱 들어가는 파우치를 하나 만들어야겠다 싶었다. 그래서 만들고 나니 또 커 (...) 번들 줌렌즈가 들어가면 되는 사이즈라 다음 걸 만들때는 열심히, 정확히 재단했다. 덕분에 생각한 것과 달리 파우치가 두개나 생겨서 (연성은 내가 했는데도) 왠지 득템의 기분. 사실 사각파우치는 전혀 만들 생각도 예정도 없는 녀석이었는데 카메라를 넣기에는 아무래도 잘 벌어지고 수납공간은 큰 게 좋을테니까. 손이..
카메라 속사케이스는 뚜껑까지 씌우고 다니기 귀찮아서 가방안에 그냥 굴려다녔더니 김넥스님 옆구리에 기스가 심해져서 파우치를 만들었다. 이제 파우치는 머릿속에서 대충 그려보고 바로 접착솜에 그려서 그걸로 재단해서 만들 수 있는 것 같기도. 원단을 쭉 훑어보다 데일리 연파랑 라이크 빗방울 무늬를 꺼내들고 뚜껑을 어쩔까 고민하다 코튼빌 마망주로. 마망주 패턴 컷트지는 순전히 저 돌고래 때문에 구입한거라 왠지 아까웠지만 아끼면 똥되는거야. 김넥스는 오래오래 쓸거니까 파우치도 오래오래 쓰려고. 만들고 나니 뚜껑이 덮이는 부분이 넓어서 박스가 마름모꼴이 되면서 덮힌 뚜껑 아래에서 제 속을 죄다 드러내주길래 어쩔까 고민하다 네 귀퉁이를 집어 살짝 박아두었더니 오목하니 잘 맞는다. 안감은 예전 diy쇼 가서 부라더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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