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짙은은 왜 이렇게 겨울이랑 잘 어울리는 걸까. 겹겹이 옷을 껴입고도 길을 걸으면 추워 어깨를 양껏 웅크리는 겨울에 하루종일 짙은을 돌려듣는다. 사실 처음 시작은 눈꽃씨 생각도 나고해서 재주소년이었는데 어쩌다보니 다 빠지고 짙은만. 라고 쓰는데 디쎔버가 나온다. 아, 이 노래를 제일 좋아해서 그런가봐. 주말에는 뜨거운 물 넣은 물주머니를 하나씩 안고 주방 불만 켜둔 거실에 둘이 나란히 앉아 이불을 덮고 j씨는 커피, 나는 유자차를 놓고 게임을 했다. 대체로 내가 하지만 어려운게 나오면 패드가 j씨에게 넘어가는 관계로 거의 반씩. 어깨를 맞대고 한 이불속에서 게임을 하다 늦은 낮잠도 자고 그렇게 그렇게. 그러고보니 별 일이 없는 날들이 반복되면 글을 남길만한게 없다. 별 거 없는 날들이 나에겐 가장 좋은 날..
ordinary
2013. 12. 1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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