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쪽으로 향하는 중에도 바다를 따라 난 길을 달린다. 다음은 월정리. 시간이 모자라 카페에 앉아 바다를 내다보지는 못했고 파란 하늘은 못 봤지만 작년 여름의 월정리보다는 훨씬 잘 보이고 훨씬 파란 바다니 그걸로 만족할테다. 바람개비가 예뻐 보여 차를 세운 푸른도 해변에는 투명 카약을 타는 곳이 한켠에 있었다. 물도 밑이 다 들여다보일정도로 맑은 곳이라 타면 어떨까 잠시 궁금했지만 너무 맑아 살짝 겁이 나기도 하고, 노를 저으며 신날만큼 힘도 없고, 그냥 살랑살랑 그 앞을 구경만 한다. 여기도 다음에 오자며 이번에도 다음, 다음, 다음. 여기는 아마 김녕. 비슷한 거리에 붙어있는 해변들은 비슷비슷 다르게 생겨서 처음 가본 걸로는 기억을 구분해내기가 애매하다. 쉬는 동안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나니 gps가..
snap
2016. 6. 16. 17:2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AG
- 크림
- a5100
- NEX-5N
- 싱거9960
- sewing swing
- camera360
- galaxy note4
- Huawei P9
- SELP1650
- 크림치즈
- daily pic
- 치즈[루]
- singer9960
- 고양이
링크
- e.el /
- e.oday /
- springsong.pp /
- mayry /
- Amil /
- YUA /
- hadaly /
- hadaly_t /
- bluetang /
- kyungssss /
- hutjae /
- cherrymoa /
- kagonekoshiro /
- 9oosy /
- oamul /
- tatsuya tanaka /
- sunlightproject /
- dearphotograph /
- tadis12 /
- musicovery /
- Zoomab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