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때 만날 1호 2호를 위한 양면조끼와 스카프빕들. 이제 둘이니 둘이 세트로 만든다. 주고 와서 생각해보니 로보트와 공룡으로 가득한 1호한테는 너무 예쁜 건 아니었나 싶지만 안입는다고는 안하겠지. 작년에는 안감에 짧은 털 원단을 대어줬는데 실내에서 입기에는 덥기도 하고 잘때 뱅글뱅글 돌아간다고 해서 다시 극세사 원단으로. 느낌은 털 원단이 더 보들보들하니 좋다. 그렇지만 언제나 그렇듯 엄마 마음이니 주문 받아 원하는대로. 올해도 따끈하게 입으렴. 내년에는 공룡원단을 구해볼게 - 라지만 그때도 공룡을 좋아하는걸까, 터닝메카드 원단을 구해야하는걸까. 조끼가 되기에는 작지만 어느정도 사이즈가 되는 원단들을 꺼내 스카프빕을 만든다. 이건 간절기용으로 쓰기 좋게 면+거즈 원단으로 앞뒤에 대어준다. 티단추라 앞뒤..
made
2017. 10. 8.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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