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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는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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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때 만날 1호 2호를 위한 양면조끼와 스카프빕들.
이제 둘이니 둘이 세트로 만든다. 주고 와서 생각해보니 로보트와 공룡으로 가득한
1호한테는 너무 예쁜 건 아니었나 싶지만 안입는다고는 안하겠지.



작년에는 안감에 짧은 털 원단을 대어줬는데 실내에서 입기에는 덥기도 하고
잘때 뱅글뱅글 돌아간다고 해서 다시 극세사 원단으로. 느낌은 털 원단이 더 보들보들하니 좋다.
그렇지만 언제나 그렇듯 엄마 마음이니 주문 받아 원하는대로. 올해도 따끈하게 입으렴.
내년에는 공룡원단을 구해볼게 - 라지만 그때도 공룡을 좋아하는걸까, 터닝메카드 원단을 구해야하는걸까.



조끼가 되기에는 작지만 어느정도 사이즈가 되는 원단들을 꺼내 스카프빕을 만든다.
이건 간절기용으로 쓰기 좋게 면+거즈 원단으로 앞뒤에 대어준다.
티단추라 앞뒤 없이 뒤집어서 양면으로 쓸 수 있다.
스카프빕은 미싱 처음 돌릴때 만들었던 아이템이었는데 오랜만에 만들어보네. 이렇게 원단산을 조금씩 깎아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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