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자마자 원피스를 만들겠다고 마음먹고 샀던 코튼빌의 버베나 원단. 사두고 1년은 묵혀뒀다 만든 기분이지만(...) 그래도 오키나와 갈 준비로 여름 원피스. 패턴은 피메일에 있던 원피스고, 밑에 프릴을 만들어 다는 것은 생략하고 길이를 늘렸다. 중간에 끈을 넣어 펑퍼짐 하지 않게 묶을 수 있다. 끈도 만들어야했지만 귀찮으니(...) 가지고 있던 스트링을 넣는다. 더블거즈 원단이라 한겹으로도 비침 없이 편하게 입고 다녔다. 하늘색이 여름 여행용으로 딱이어서 사진도 잘 나왔고. 호호호. j씨가 보자마자 이건 대체 무슨 옷이냐, 가오리냐 했던 튜닉 원피스. 가오리는 아니고 가오리 스타일, 밑단이 사선으로 되어있다. 원단은 역시 1년은 묵은것 같은데, 코튼빌 특가 원단이었다. 머스터드 색은 튀지 않고 잔꽃이 귀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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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4. 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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