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H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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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일월, 하지만 여름 #1 십일월, 하지만 여름 #1 보라카이 직행도 있다지만, 마닐라 공항에서 내려 가이드를 만나 경비행기를 탔다. 경비행기는 시끄럽고 흔들리고 무섭고 좁고 냄새가 났다. 큰 여객기도 이,착륙때는 창문 밖을 내다보지도 못하는 나인지라 눈도 제대로 못 뜨고 J씨의 손을 힘주어 잡았다. 역시 난 공중은 좀. 어휴. 다음에 가게 되면 직항을 타야지 싶은데 그때 되면 또 모르지 :-P 수영도 못 하면서, 이상하게 배는 작아도 커도 괜찮다. 푸켓에서도 그랬지만 더운 나라와 물의 조합은 언제나 환상적이다. 노랗고 빨간 배와 파랗고 초록색의 물은 도시의 원색과는 달리 부담스럽지 않다. 보고 있으면 신나지만 마음이 평온해지는 건 단지 '물'이어서 그런건가. 인천에서 아침 출발 비행기였지만, 섬에 거의 다 들어갈때 쯤에는 해가 지고 있었다. 하루의 일정을.. snap 2011.02.25 11:48